타선의 부진으로 연승이 끝나버린 휴스턴 애스트로스는 콜린 맥휴(5승 6패 4.50) 카드로 반격에 나선다.
4일 화이트삭스와의 홈경기에서 5.2이닝 2실점의 투구로 패전 투수가 된 바 있는 맥휴는 일단 홈에서의 투구 만큼은
기대를 걸어볼수 있는 투수. 이번 시즌 홈에서 3승 3패 4.30으로 QS 이상은 해줄수 있을 것이다.
전날 리치 힐의 투구에 완벽하게 저지당하면서 단 3안타 1득점에 그친 휴스턴의 타선이 얼마나 빨리 살아날 수
있느냐가 이번 경기의 가장 중요한 포인트가 될듯. 불펜이 막판에 실점을 허용한건 여러모로 아쉬울 것이다.
힐의 쾌투를 앞세워 연패 탈출에 성공한 오클랜드 어슬레틱스는 대니얼 맹덴(1승 4패 3.48)이 시즌 2승째에 도전한다.
4일 피츠버그와의 홈경기에서 5.1이닝 4실점의 부진으로 패전 투수가 된 바 있는 맹덴은 6월의 호투를 뒤로 하고
7월의 첫 출발이 영 좋지 않은 편. 이번 경기에서 반등에 성공하느냐가 중요하다. 전날 비록 승리를 거두긴 했지만
단 3득점에 그친 오클랜드의 타선은 최근 원정에서의 득점력 자체에 큰 문제를 드러내고 있는 중.
이번 경기 역시 쉽사리 호조를 예측하기 어렵다. 그나마 불펜이 제 몫을 해준게 전날 경기 최대의 소득이 될듯.
리치 힐은 돌아온 에이스다웠다. 문제는 맹덴이 과연 그 정도의 투구를 해줄수 있느냐가 될듯.
최소한 맥휴는 홈에서 QS는 해줄 수 있는 투수고 휴스턴의 승리조도 살아나고 있는 중.
반면 맹덴은 다시금 페이스가 떨어지고 있고 이 점이 승부를 가를 것이다.
선발에서 앞선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