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타의 붕괴로 대패를 당한 텍사스 레인저스는 콜 해멀스(9승 2패 2.93)가 연패 스토퍼로 마운드에 오른다.
4일 미네소타 원정에서 4이닝 5실점이라는 최악의 투구로 패전 투수가 된 바 있는 해멀스는 홈에서 반격에
성공할수 있을지가 관건 일단 부진이 2경기 연속 간 일은 금년엔 없었다. 문제는 역시나 타선.
전날 경기에서 더피의 투구에 밀리면서 단 1득점의 부진을 보인 텍사스의 타선이 얼마나 득점력을 회복할지가
이번 경기 최대의 포인트가 될듯. 톨리슨은 이제 불펜 멤버에서 기대를 버려야 할 듯 싶다.
타선 대폭발로 3연승 가도를 달린 미네소타 트윈스는 카일 깁슨(2승 5패 4.82)이 시즌 3승 도전에 나선다.
4일 텍사스와의 홈경기에서 6.2이닝 4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바 있는 깁슨은 이번 경기가
5일 전과 달라진건 말 그대로 구장 밖에 없는 상황. 다만 원래 원정에서 부진한 투수라는게 걸리는 부분이다.
전날 경기에서 텍사스의 투수진을 완벽하게 무너뜨리면서 무려 10득점을 올리는데 성공한 미네소타의 타선은
최근 연승 기간동안의 타력이 대단히 돋보이고 있다. 불펜이 제 몫을 해주는것도 매우 반가운 소식일듯.
전날 경기는 선발의 차이가 그대로 승부를 갈라버린 경기였다. 이번 경기는 이야기가 조금 다를듯.
물론 타선의 집중력은 미네소타가 우위에 있긴 하지만 텍사스 역시 홈에서 순순히 물러날 팀은 절대로 아니다.
게다가 해멀스는 언제든 에이스의 투구를 해줄 수 있는 투수고 깁슨의 원정은 여전히 의심스럽다.
홈의 잇점을 가진 텍사스 레인저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