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져리거] KBO 06:30 KIA 타이거즈 vs sk 와이번스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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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31일(수) KBO분석 KIA vs 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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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선발투수 헥터 노에시

시즌성적
(홈 / 원정) 12승 3패 0세
(4승 1패 / 8승 2패) 
시즌 방어율
(홈 / 원정) 3.43
(4.22 / 2.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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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선발투수 메릴 켈리

시즌성적
(홈 / 원정) 8승 6패 0세
(3승 1패 / 5승 5패) 
시즌 방어율
(홈 / 원정) 3.67
(3.99 / 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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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의 붕괴가 그대로 패배로 이어진 기아는 헥터(12승 3패 3.43)가 반격의 기수로 나선다. 25일 삼성전에서 6이닝 3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바 있는 헥터는 8월 들어서 6이닝 3실점 내외를 해주는 QS의 투구를 꾸준히 이어가고 있는 중이다. SK 상대 성적은 1승 4.13으로 좋다고 하기 어렵고 묘하게 홈에서 약하다. 전날 경기에서 김광현 상대로 3득점을 올리는데 성공한 기아의 타선은 SK의 불펜을 공략하지 못한게 대단히 아프게 느껴질듯. 불펜의 안정감 역시 조금 페이스가 떨어진 모습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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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선의 집중력을 앞세워 연패 탈출에 성공한 SK는 켈리(8승 6패 3.67)가 시즌 9승에 도전한다. 25일 kt전에서 7.2이닝 무실점의 완벽투를 하고도 타선의 부진으로 승리를 거두지 못한 바 있는 켈리는 징검다리에 가까운 투구의 기복을 얼마나 줄이느냐가 관건이 될 것이다. 기아 상대 방어율도 4.08로 헥터와 비슷한 편. 전날 경기에서 고효준과 기아의 불펜을 무너뜨리면서 9득점을 올리는데 성공한 SK의 타선은 오래간만이 타선이 폭발했다는 점이 대단히 긍정적으로 느껴질수 있을듯. 불펜의 안정감은 일단 나쁘지 않다는걸 증명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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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선발의 대결에서 승부가 갈렸다. 이번 경기는 그 선발에 있어서 팽팽한 경기가 될듯. 투구 내용만 놓고 본다면 헥터와 켈리는 말 그대로 막상막하가 무엇인지를 보여줄수 있는 투수들이다. 그렇지만 최근 기아의 타선이 급격한 부진에 빠진데 반해 SK의 타선은 조금씩 살아나고 있고 이 차이가 승부를 가를 것이다. 기세에서 앞선 SK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