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PB] 04월 26일 17:30 요코하마 vs 요미우리

1.요코하마 

마무리 부진으로 역전패를 당한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즈는 아즈마 카츠키(2승 2패 평균자책점 2.77)를 선발로 내세워 선두를 무너뜨리려 합니다. 4월 19일 야쿠르트와의 경기에서 6이닝 3실점 투구를 펼친 아즈마는 다행히 빗속을 뚫고 퀄리티스타트(QS)를 기록했습니다. 지난 5일 요미우리를 상대로 7이닝 1실점 투구를 펼쳤고, 지난해 홈에서 요미우리를 상대로 좋은 모습을 보였기 때문에 희망을 가져도 좋을 것 같습니다. 수요일 빗속에서 이토 마사시를 상대로 한 번의 기회에 3점을 뽑아내며 인상적인 모습을 보인 DeNA의 타선이 인상적이었지만, 테이블 세터의 가뭄은 너무 길어지고 있습니다. 마무리 투수 야마사키 야스아키는 9회말에 3안타 1홈런 1타점으로 승부를 결정지었습니다.

2.요미우리 

사카모토 하야토의 홈런으로 시리즈 개막을 알린 요미우리 자이언츠는 토고 쇼세이(1-1, 2.16)를 상대로 시즌 2승째를 노립니다. 4월 19일 히로시마를 상대로 7이닝 4피안타 무실점 호투를 펼친 토고는 앞서 히로시마에 당한 홈 패배를 멋지게 만회했습니다. 지난 5일 아즈마에게 홈에서 7이닝 2실점 패배를 당했지만, 지난해 전반기 DeNA를 상대로 강세를 보였던 점을 감안해야 할 것입니다. 이전 경기에서 유일한 공격이 야나기 유야를 상대로 한 1회 사카모토 하야토의 3점 홈런이었던 요미우리 타선의 화력은 계속해서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하마스타에서 돌파구를 찾지 못한다면 길고 긴 연패가 될 수도 있습니다. 그래도 불펜은 3이닝을 완벽하게 던진 신인 니시다테 유야에게 큰 힘을 얻고 있습니다.

3.분석 

두 팀 모두 최근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습니다. 이번 경기에서는 아즈마와 토고의 대결이 예상됩니다. 하지만 최근 DeNA의 불펜이 무너진 반면 요미우리의 불펜은 리그 최고 수준 중 하나입니다. 요미우리 자이언츠가 역전승을 거둘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