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현빈의 끝내기 안타로 4점차 역전극을 만들어 낸 KT는 엄상백(7승 7패 5.02)을 내세워 연승에 도전한다. 23일 LG 원정에서 5이닝 2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엄상백은 최근 어설픈 투구 내용에도 불구하고 승운은 잘 따라주고 있는 중이다. 3월 24일 삼성과 홈 경기에서 4이닝 4실점으로 부진했는데 최근 투구를 고려한다면 QS는 충분히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레예스의 투구에 막혀 있다가 삼성의 불펜을 공략하면서 강백호의 솔로 홈런 포함 5점을 올린 KT의 타선은 특유의 후반 경기력이 홈에서 이어졌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이틀 연속 타격이 힘을 냈다는건 시리즈 내내 강점이 될수 있는 부분. 조이현 강판 이후 5.2이닝을 2안타 1실점으로 버틴 불펜은 성재헌과 김민이 정말 큰 고생했다.
불펜의 난조가 역전패로 이어진 삼성은 백정현(1승 5.40)이 시즌 2승 도전에 나선다. 1군 복귀전이었던 23일 두산과 홈 경기에서 5이닝 3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백정현은 맞춰 잡기의 투구 스타일은 여전한 편이다. 작년 KT 상대로 극과 극의 투구를 보여주었는데 작년의 흐름을 고려한다면 그다지 밝아보이진 않는다. 전날 경기에서 조이현과 성재헌 상대로 홈런 2발 포함 4점을 득점하는데 그친 삼성의 타선은 원정 경기의 타격은 혹시나가 역시나로 변하고 있는 중이다. 이틀 연속 실점으로 연결되는 실책을 범한 김영웅은 또다른 김도영이 되어가는 중. 3이닝동안 5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김태훈과 오승환이 모두 무너진 충격이 매우 클 것이다.
전날 삼성은 선발의 호투가 필승조 붕괴로 날아가버렸다. 삼성 특성상 이러한 역전패 뒤 후유증은 다음 경기까지 이어지는 편. 특히 후반 불펜이 또 흔들릴 가능성이 매우 높다. 물론 백정현에게 기대를 걸 여지는 있지만 작년 KT 상대 오후 경기는 좋지 않았고 엄상백은 홈 경기에선 나름 안정감이 있다. 투수력에서 앞선 KT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6:4 KT 승리
승1패 : KT 승리
핸디 : 삼성 승리
언더 오버 : 언더
총판모집, 슈어맨, 네임드달팽이, 네임드, 올스포츠, 스코어게임, 로하이, 토토, 네임드, 알라딘사다리, 먹튀폴리스, 프로토, 먹튀검증, 가상축구, 네임드사다리, 해외배당, 라이브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