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수진의 호투로 신승을 거둔 세이부 라이온즈는 스미다 치히로(7승 8패 2.95)가 시즌 8승 도전에 나선다. 14일 소프트뱅크와 홈 경기에서 6이닝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스미다는 결정적일때의 삼진이 승리를 가져다준 바 있다. 앞선 오릭스 원정에서 6이닝 2실점의 투구를 과시 했는데 홈 경기에서도 호투를 기대할수 있을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오릭스의 투수진 상대로 7회초 딱 1점을 올리는데 그친 세이부의 타선은 4개의 안타가 말해주듯 여전히 타격은 좋지 않은 편이다. 그나마 7회말 1사 만루의 추가점 찬스도 놓친게 이 팀의 현실일듯. 4이닝을 간신히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대단하다는 말이 어울린다.
타선의 부진이 연승 종료로 이어진 오릭스 버팔로스는 소타니 류헤이(5승 8패 2.34)가 시즌 6승에 도전한다. 13일 라쿠텐과 홈 경기에서 6이닝 1실점의 투구로 아쉬운 패배를 당한 소타니는 좋은 투구 내용에도 불구하고 5경기 총 1득점의 지원으로 5연패를 당하는 중이다. 세이부 상대로 원정에서 6.1이닝 6실점 패배를 당하기도 했고 타선이 워낙 도와주지 않는 투수라는 점이 가장 큰 변수가 될수 있다. 전날 경기에서 무수한 찬스를 날려버리면서 완봉패를 당한 오릭스의 타선은 10개의 안타와 2개의 사사구로 무득점이라면 비경제적인 야구를 선보였다. 홈 경기의 타격을 이어가지 못했다는건 치명적인 부분일듯. 1.2이닝동안 결정적 적시타를 허용한 불펜은 동점 클러치 상황에서 요시다 코세이를 등판시키는 이유를 알수가 없다.
전날 경기는 오릭스가 승리를 갖다 바쳤다는 표현이 잘 어울렸다. 가라앉은 타선이 스미다를 공략할 가능성은 낮은 편. 물론 세이부 역시 타격이 좋지 않고 소타니 공략은 쉽지 않지만 오릭스의 불펜은 승리조를 제외하면 허리쪽에 약점이 전날 명확히 드러난바 있다. 투수력에서 앞선 세이부 라이온즈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3:2 세이부 승리
승1패 : 1
핸디 : 세이부 승리
언더 오버 : 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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