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타의 부진으로 5연패의 늪에 빠진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즈는 조 위랜드를 내세워 연패 저지에 나선다.
작년까지 메이저와 마이너리그를 오가면서 AAAA형 투구를 보여준 바 있는 위랜드는
최근 2년간 마이너리그에서도 아쉬운 모습이 종종 보였던 투수. 이번 경기에서 큰 기대를 걸기엔 조금 어려울 것이다.
더 문제는 완벽하게 식어버린 DeNA의 타선이 될듯. 다른곳도 아니고 홈에서 타선이 터지지 않고 있다는 점은
너무나도 치명적이다. 게다가 상대 선발을 감안한다면 상당히 위험 수준일듯. 그나마 불펜은 나름 제 몫을 해내고 있다.
투타의 조화로 개막 5연승을 내달린 요미우리 자이언츠는 요시카와 미츠오가 요미우리 신고식을 치른다.
작년 니혼햄 우승의 주역이자 2012 시즌 최고 투수였던 요시카와는 작년의 부진 이후 전격적으로 트레이드 되었다.
오픈전에서 보여준 투구는 영 실망스러웠기 때문에 속단은 금물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듯.
그러나 찬스에서 절대로 물러나지 않는 집중력을 보여주고 있는 요미우리의 타선은 DeNA의 완전한 극단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장타와 집중타가 조화되고 있다는건 분명 반가운 소식일듯. 불펜이 실점을 내준건 약간 아쉬울 것이다.
DeNA의 힘은 타선에서 나온다. 그 타선이 부진하다는건 DeNA에게 있어서 너무나도 치명적인 문제일듯.
게다가 위랜드의 최근 2년간 투구는 아무래도 기대가 어려운게 사실이다. 반면 요미우리는 상승세를 타고 있는 중.
요시카와가 미덥지 못하긴 하지만 타력과 불펜은 분명 우위에 있다.
기세에서 앞선 요미우리 자이언츠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