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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분석

06월11일 축구분석 세네갈 vs 한국

복면대장 0 352

 

 

06월11일 축구분석 세네갈 vs 한국 

 

 

세네갈은 지난 9일 크로아티아와의 평가전에서 접전 끝에 1-2로 패했다. 비록 유럽 강호들 상대로 역부족을 드러내고 있긴 하지만 FW 마네(리버풀), 케이타(모나코), 니앙(토리노), MF 구이(에버턴), 쿠야테(웨스트햄), DF 쿨리발리(나폴리) 등 검증된 빅리거들이 다수 포진한 이번 대회의 다크호스라는 평이다. 8강 돌풍을 일으켰던 2002 월드컵 당시보다 도리어 화려해 보이는 선수구성이다. 경미한 부상으로 크로아티아전에 결장했던 주장 쿠야테는 이번 경기에 선발로 출전할 가능성이 높다는 소식. 본선 일본전을 가상한 마지막 평가전인 만큼 베스트 11을 앞세워 실전적인 경기운영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 상대로는 지난 2009년 평가전 0-2 패배 후 9년 만에 공식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한국은 지난 7일 볼리비아와의 평가전에서 졸전 끝에 0-0으로 비겼다. 상대 팀이 사실상 2군에 가까운 라인업을 가동시켰다는 점을 감안하면 월드컵 본선을 앞두고 암운이 드리웠다고 평할 만한 내용 및 결과였다. 좌우 크로스 위주의 단조로운 공격을 반복했음은 물론, 그 크로스의 정확도마저 바닥을 치고 있다는 점이 수비불안 못지않은 해결과제로 떠올랐다는 평가. DF 김민우, 홍철, 이용 등의 좌우 풀백들이 공통된 문제점을 떠안고 있어 단기간에 해결이 가능할지 미지수다. 설상가상으로 FW 황희찬, MF 문선민은 부상으로 인해 이번 세네갈전 결장이 불가피해졌다는 소식. 세네갈의 두터운 미드필드진을 떠올리면 FW 손흥민을 원톱에 놓고 중원에 5명을 두는 4-2-3-1 전술을 테스트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참고로 이번 평가전은 중립장소 오스트리아에서 비공개로 펼쳐진다.

 

세네갈의 6:4 우세를 예상. 평가전을 거듭할 수록 잠재된 문제점만 수면 위로 노출되고 있는 한국이다. 미완성 조직력에 추가 전력누수 여파까지 겹쳐든 만큼 세네갈 상대로 역부족을 드러낼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추천 - 세네갈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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