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14일 02:00 월드컵예선 키프로스 vs 지브롤터

그리스와 보스니아에게 연패를 당하면서 고개를 떨군 키프로스는 이번 지브롤터전에 모든 것을 걸고 있다.
사실상 이번 경기까지 밀린다면 1승을 따내기조차 어려운 상황에 몰릴 수도 있다.
아마추어 수준인 지브롤터는 일찌감치 승점자판기 역할을 맡은 상황이다.
벨기에와의 홈 경기서 6실점을 하는 등 도통 살아날 기미는 보이지 않고 있다.
지브롤터 입장에선 키프로스조차 만만한 상대가 아니다.
앞서 부진했던 키프로스지만 나름대로 구상을 펼쳐 보이는 등 
기본적인 힘은 갖추고 있는 팀이라는 점을 감안한다면 
무게추는 기울 수밖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