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리노 원정에서 2-2 무승부를 기록한 라치오.
종료 직전 PK를 얻어 무승부를 기록한 볼로냐전과 달리 반대로 종료 직전에 PK를 허용하며
다 잡은 승리를 놓쳤다. 하지만 지난 시즌 부진했던 MF 안데르손이 최근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고
FW 임모빌레가 꾸준히 득점포를 가동하기 시작했다는 것이 고무적.
FW 키슈나 MF 밀린코비치,빌리아 DF 데 브라이,바스토스,루카쿠의 부상으로 전력누수가 컸던 수비진도
비교적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DF 라두의 복귀로 수비진의 사정이 나아졌다는 점도 긍정적으로 볼 수 있다.
원정에 나서는 칼리아리. 인테르 원정에서 2-1로 승리를 거두며 이번 시즌 원정 첫 승을 기록했지만
홈에서 피오렌티나에 3-5로 역전패하며 안방에서의 첫 패배를 당했다.
4승1무4패로 리그 10위를 기록하며 분위기는 나쁘지 않은 편.
FW 보리엘로,사우 콤비를 중심으로 공격진의 화력이 폭발하고 있다.
다만 9경기 19실점을 허용하며 수비가 불안했고 특히 원정에서의 실점이 많았다는 것이 문제.
라치오 상대로도 최근 4연패를 당하고 있다.
2경기 연속 무승부를 기록한 라치오. 하지만 부상자들 공백에도 수비진이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였고
공격진의 분위기가 좋다. 칼리아리가 공격은 매섭지만 수비에 약점이 많다는 점을 고려할 때
홈팀 라치오의 승리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