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이부르크는 리그 4위다.
프랑크푸르트는 2위다.
프라이부르크는 지난 라운드에서 볼프스에 대패하며 리그 2위에서 4위로 추락했다. 승점이 뒤지는건 아니지만 골득실에서 밀렸다. 도안 리스와 정우영의 아시아 커넥션과 그레고리치의 공격진을 가동했는데 경기 초반 이르게 선제골을 허용하며 흔들렸고 그로 인해 경기 플랜이 어그러졌다. 때문에, 순위 경쟁 중인 팀 상대로 이번 홈경기에서는 집중력을 끌어올려 경기에 임할 것이다.
프랑크는 샬케를 완파하고 2위로 뛰어올랐다. 최하위 탈출을 노리는 샬케의 거친 공세에 다소 고전한 점도 있지만 강팀답게 마무리가 빼어났다. 이번 시즌 분데스리가 도움왕을 노리는 콜로 무아니가 수비수들을 몰고 다니며 2선에 기회를 제공했고 린스트럼과 보레가 안정적으로 마무리했다. 투타가 빠진 수비진에는 야키치와 스몰치치가 은디카의 부담을 줄여줬다.
접전을 본다. 프라이부르크가 재개된 리그 첫 경기에서 대패하며 다소 기세가 꺾이긴 했지만 홈 경기력은 믿을만 하다. 언제든 중원에서 최전방으로 좋은 기회를 만들어줄 회플러와 케이텔이 안정적으로 경기를 운영할 수 있다. 단, 소우와 로데등 수비력이 좋은 볼란치들이 최종수비를 보호하고 나설 것이고 원정에서 라인을 다소 내릴 프랑크푸르트 상대로 쉽게 우위를 점하긴 어렵다.
무승부 경기다. 프랑크푸르트의 수비적 운영 속에 언더 경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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