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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분석

6/11 MLB 분석정보 선발자료

비틀짱 0 310

투타의 조화를 앞세워 반격에 성공한 보스턴 레드삭스는 릭 포셀로(8승 2패 3.59)가 위닝 시리즈를 위해 마운드에 오른다. 4일 휴스턴 원정에서 6.1이닝 3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포셀로는 최근 2경기 연속 QS로 어느 정도 페이스를 회복하고 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다만 화이트삭스 상대로는 원정보다 홈에서 부진하다는 점이 이번 경기에서 문제가 될 수 있다. 전날 경기에서 홈런 2발 포함 4점을 올리면서 로돈을 무너뜨린 보스턴의 타선은 다시금 반등의 여지를 만들어냈다는 점이 이번 경기에서도 호재로 작용할수 있을 것이다. 불펜의 3이닝 1안타 무실점은 보너스.

 

타선의 부진으로 석패를 당한 시카고 화이트삭스는 레이날도 로페즈(1승 4패 3.42)가 러버 게임의 선발로 나선다. 6일 미네소타 원정에서 7이닝 1안타 무실점의 완벽투를 하고도 또 타선의 부진으로 승리를 거두지 못한 로페즈는 최근 징검다리 호투가 이어지는 중이다. 원정에서 종종 무너지는 경우가 있는데 낮경기에서 1승 3패 2.43 피안타율 .159로 매우 강하다는데 승부를 걸어야 한다. 전날 경기에서 프라이스 상대로 1회초 단 2점을 올리는데 그친 화이트삭스의 타선은 1차전의 승리가 투수진의 미친듯한 호투 덕분이었다는걸 다시금 실감해야 했다. 그래도 불펜의 3이닝 무실점은 위안이 될수 있을 것이다.

최근의 포셀로는 1회에 기대를 하기 어려운 투수다. 화이트삭스가 이틀 연속 1회 득점할 확률은 꽤 있는 편. 반면 로페즈는 보스턴의 타선을 잘 막아낼수 있을 것이다. 5회 종료 시점에서 화이트삭스가 리드를 잡고 그 리드를 끝까지 이어나갈수 있을듯. 예상스코어는 2:1 정도 

세일은 운이 없었고 프라이스는 운이 좋았다. 즉 보스턴의 투수진은 여전히 잘 돌아가고 있다는 것. 그렇지만 로페즈는 로돈보다는 코비에 가깝고 낮 경기에 강하다는 강점을 가지고 있는 투수다. 화이트삭스의 불펜을 감안한다면 포셀로가 얼마나 잘 버티느냐인데 의외로 포셀로는 화이트삭스 상대로 홈에서 좋지 못하다.

 

마일리의 끝내기 밀어내기로 연승 가도를 달린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마르코 에스트라다(2승 6패 5.29)가 시리즈 스윕을 위해 마운드에 오른다. 6일 양키스와의 홈경기에서 6이닝 1실점의 호투를 하고도 불펜의 난조로 승리를 날려버린 에스트라다는 역시 홈에서의 투구는 나름 기대를 걸수 있는 투수다. 금년 볼티모어 상대로 원정에서 4이닝 4실점으로 부진했는데 홈에선 꽤 강한 편이라 이전의 호투를 이어갈수도 있을듯. 전날 경기에서 볼티모어의 투수진 상대로 그리척의 홈런 포함 4점을 올린 토론토의 타선은 분명 타력만큼은 볼티모어의 그것보다 우위에 있다. 다만 득점권에서의 집중력이 조금 더 필요할듯. 불펜이 승리를 두 번 날려버린건 이 팀의 아픈 현 주소일 것이다.

 

불펜의 부진이 결국 연패로 이어진 볼티모어 오리올스는 알렉스 콥(2승 7패 6.19) 카드로 연패 저지에 나선다. 6일 메츠 원정에서 6이닝 2안타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콥은 이제서야 팀의 기대치에 조금씩 부응하고 있는 중이다. 토론토 원정이라는 변수가 있지만 토론토 상대로는 나름 강점을 가진 투수라는 점이 내세울 수 있는 부분이다. 전날 경기에서 토론토의 불펜을 무너뜨리면서 3점을 올린 볼티모어의 타선은 일단 어느 정도 반등의 여지를 만들어냈다는 점에 위안을 받아야할 것 같다. 접전에서의 불펜에게 신뢰를 할수 없게 된 건 시간이 좀 됐다.

 

양 팀 모두 약간 타격감이 하락세에 있기 때문에 1회에 득점을 기대하긴 조금 어렵다. 다만 토론토는 가능성이 50:50 정도 될듯. 5회까지는 팽팽하게 갈수 있겠지만 6~7회 정도에 토론토가 리드를 잡고 그 리드를 이어갈수 있을 것이다. 다만 7회말 종료까지 3점차 이상 나지 않으면 블론의 위험도 제기해야 할듯. 예상 스코어는 5:3 정도.

투타 모두 시리즈는 토론토가 압도를 하고 있다. 특히 접전에서 승리를 거두었다는게 가장 크다. 홈에서의 에스트라다라면 콥과 좋은 승부가 될듯. 그러나 전날에도 나타났듯이 접전에서 강한건 분명히 토론토고 이 점이 승부를 가를 것이다.

 

칸델라리오의 끝내기 홈런으로 반격에 성공한 디트로이트 타이거즈는 아티 르윗키(1패 3.86)가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한다. 6일 보스턴 원정에서 3.2이닝 4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바 있는 르윗키는 첫 선발 등판이 역시 엉망이 되어버린 상태다. 그래도 원래 원정에서 부진했고 홈에서 클리블랜드 상대로 구원으로 4이닝 무실점 투구를 한 건 기대를 걸게 한다. 전날 경기에서 칸델라리오의 홈런 포함 4점을 올리는데 그친 디트로이트의 타선은 이번 시리즈만큼은 홈에서의 잇점을 전혀 살리지 못하고 있는 중이다. 승리하긴 했지만 불펜이 승리를 한 번 날려버린건 아쉬움이 많을듯.

 

불펜의 난조로 연승이 끊긴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는 코리 클루버(9승 2패 1.96)가 러버 게임의 선발로 나선다. 6일 밀워키와의 홈경기에서 7이닝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바 있는 클루버는 그야말로 에이스로서의 폭주를 이어가는 중이다. 금년 디트로이트 상대로 홈에서 8이닝 2안타 무실점 승리를 거두기도 했고 원정에서도 워낙 강한 투수가 흐름을 이어갈 수 있을듯. 전날 경기에서 파이어스의 투구에 막히면서 솔로 홈런 2발로 올린 2점이 득점의 전부였던 클리블랜드의 타선은 빈말로도 이번 시리즈에서 타력이 좋다는 말은 하기 어렵다. 불펜이 결국 패배를 허용한건 금년 이 팀의 한계를 보여주는듯 하다.

 

클루버는 1회에 실점하지 않으면 무실점의 흐름을 이어갈수 있을 것이다. 디트로이트 타선을 감안한다면 1회 실점은 없을듯. 르윗키 역시 1회 실점 확률은 낮지만 홈런포에 의한 실점 가능성은 무시할수 없다. 터진다면 호세 라미레즈에게 한 방 허용할 가능성이 있다. 5회 종료 시점에서 클리블랜드가 리드를 잡고 그 리드를 끝까지 이어갈수 있을 것이다. 예상 스코어는 3:1 정도 

이번 시리즈에서 양 팀의 타선은 철저하게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다. 정확히 말하면 2경기 연속 홈런으로 결승점이 나왔다는건 시사하는 바가 크다. 하지만 클루버는 이번 시즌 쾌투를 해줄수 있는 투수고 르윗키에게 선발 적응은 아직 시간이 필요하다.

 

불펜의 부진이 그대로 석패로 이어진 마이애미 말린스는 호세 우레이너(1승 7패 4.60) 카드로 위닝 시리즈에 도전한다. 6일 세인트루이스 원정에서 5이닝 4실점의 투구로 쑥쓰러운 승리를 거둔 우레이너는 원정에서의 투구는 여전히 기복이 심하다는 걸 증명한 바 있다. 최근 최대 기대치는 QS가 한계고 낮경기에서 금년 3패 7.20으로 매우 부진하다는것도 변수가 될수 있는 부분. 전날 경기에서 로스를 흔들면서 디트리히의 홈런 포함 4점을 올린 마이애미의 타선은 홈에서의 화력 자체는 절대로 나쁘지 않은 편이다. 즉, 언제든 승부를 걸수 있을듯. 다만 불펜 대결로 간다면 패배한다는게 확실히 증명되었다.

타선의 집중력을 앞세워 반격에 성공한 샌디에고 파드레스는 클레이튼 리차드(4승 6패 4.67)가 시즌 5승 도전에 나선다. 5일 애틀랜타와의 홈경기에서 7이닝 3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리차드는 5월 초를 기점으로 완전히 에이스로 각성한듯한 모습이다. 홈에서 마이애미 상대로 7이닝 2실점 호투를 했는데 최근 원정에서의 투구라면 QS 이상은 충분히 기대할수 있을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스트레일리와 루친스키를 무너뜨리면서 글래비스의 홈런 포함 5점을 올린 샌디에고의 타선은 1차전에 부진한 뒤 2차전부터 살아나는 흐름이 꾸준히 이어지는 중이다. 불펜의 안정감은 확실한 우위를 유지하는 중.

 

현재의 우레이너와 리차드는 모두 1회를 잘 막아낼수 있는 투수들이다. 전날 경기를 본다면 큰 변수는 없이 7회까지 동점 상황을 거듭할 것이다. 샌디에고가 8회 이후 점수를 얻어서 그대로 경기를 끝내는 그림이 그려질듯. 예상 스코어는 4:2 , 3:2 정도

결국 승부는 불펜 대결에서 갈렸다. 마이애미에게 있어서 문제는 불펜이다. 이번 경기 역시 타격의 템포는 비슷하고 우레이너와 리차드는 최근 투구를 감안했을때 호투를 장담할수 있는 투수들이다. 허나 불펜 대결로 간다면 승부는 확실하게 갈린다.

 

에이스의 쾌투를 앞세워 연패 탈출에 성공한 템파베이 레이스는 네이선 이발디(1승 1패 3.27) 카드로 연승에 도전한다. 6일 워싱턴 원정에서 5이닝 4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바 있는 이발디는 첫 등판의 6이닝 노히트 노런이 단번에 무색해진바 있다. 그래도 트로피카나 필드에서의 등판이라는 점이 이발디에게 힘을 실어줄 수 있을듯. 전날 경기에서 킹에게 멋지게 복수하면서 7점을 올린 템파베이의 타선은 홈에서 드디어 타격감이 살아났다는 점이 이번 경기에서 힘을 실어줄수 있는 부분이다. 그러나 불펜의 1실점은 여전히 아쉽다.

 

킹의 부진이 그대로 연승 종료로 이어진 시애틀 매리너스는 제임스 팩스턴(5승 1패 2.95)이 러버 게임의 선발로 나선다. 6일 휴스턴 원정에서 7.2이닝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팩스턴은 이제 홈뿐만이 아니라 원정에서도 호투를 하는 투수로 거듭나고 있는 중이다. 게다가 낮경기에서 4승 1패 1.49로 워낙 강한 투수라는 점도 감안해야 한다. 전날 경기에서 스넬 공략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넬슨 크루즈의 홈런 포함 3점을 올리는데 그친 시애틀의 타선은 그래도 두자릿수 안타를 때려낸게 위안은 될듯. 그러나 11타수 무안타의 득점권 성적이 전날 패배의 간접적 원흉이다. 엘리아스가 혼자 4이닝을 처리해준건 불펜 운용에 큰 도움이 될수 있을 것이다.

 

이발디와 팩스턴 모두 1회부터 힘으로 찍어누를 수 있는 투수들. 그렇지만 5회 정도에 시애틀이 리드를 잡고 그 리드를 유지할수 있을 것이다. 다만 7회초까지 2점차 이상 벌리지 못하면 7~8회말에 동점을 만들 가능성은 조금 있는 편. 예상 스코어는 5:3 정도

스넬은 에이스였고 더이상 템파베이 상대로 강한 킹은 없었다. 서로 줄거 주고 받을거 받았다고 할수 있을듯. 그야말로 이번이 진검 승부다. 허나 팩스턴이 완벽하게 원정에 적응한 반면 이발디는 이번 경기가 첫 홈경기라는게 변수다. 물론 이전에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던졌을때는 템파베이 상대로 꽤 잘던졌지만 이번엔 그 유니폼을 입고 있다는게 중요하다.

 

투수진 붕괴로 연패의 늪에 빠진 필라델피아 필리스는 잭 애플린(2승 2패 3.74)이 스윕 저지를 위해 마운드에 오른다. 6일 컵스 원정에서 7.2이닝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애플린은 앞선 3경기의 부진을 멋지게 날려버렸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한번 분위기를 타면 최소한 다음 경기까지는 그 페이스를 이어갈수 있고 무엇보다 홈이라는 점에 승부를 걸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전날 경기에서 수터 상대로 호스킨스의 3점 홈런이 유일한 득점이었던 필라델피아의 타선은 원정에서 가라앉기 시작한 타력이 홈에서도 전혀 살아나지 못하고 있는 중이다. 이는 매우 치명적인 약점이 될듯. 불펜이 무려 7점을 내준건 매우 타격이 커 보인다.

 

홈런포의 힘을 앞세워 연승에 성공한 밀워키 브루어스는 브랜든 우드러프(2승 6.05)가 오래간만에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5월 24일 애리조나와의 홈경기에서 구원으로 등판해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은 뒤 마이너리그로 내려갔던 우드러프는 금년 선발로서 1승 8.49라는 부진한 성적을 보인바 있다. 게다가 원정 방어율 7.30은 이번 경기에서 불안감을 드러내는 부분이기도 하다. 전날 경기에서 홈런포 3발 포함 무려 12점을 올린 밀워키의 타선은 아리에타를 무너뜨렸다는 점이 너무나도 기쁜 소식일 것이다. 이번 시리즈 한정으로는 그야말로 타격이 폭발하는 중. 불펜의 안정감은 설명할 필요가 없다.

 

최근의 필라델피아 타선이라면 우드러프 상대로도 1회 득점은 올리기 힘들어 보인다. 오히려 애플린이 전날처럼 1회에 의외의 홈런 일격을 맞을 가능성이 있는 편. 5회까지는 팽팽하게 갈수 있겠지만 6~7회 정도에 밀워키가 리드를 잡고 그 리드를 끝까지 이어갈수 있을 것이다. 예상 스코어는 7:3 정도

이틀 연속 밀워키의 타격이 폭발하고 있다. 그만큼 최근의 밀워키는 무서운 화력을 자랑하고 있는 중. 애플린이 최근 투구가 좋고 홈에서 강점이 있는 투수인건 사실이지만 아리에타가 무너졌다는걸 감안한다면 애플린도 안심할수 없다. 게다가 필라델피아는 전날 수터 상대로도 고전했었다.

 

타선의 부진으로 연패의 늪에 빠진 미네소타 트윈스는 페르난도 로메로(2승 2패 3.96)가 스윕 저지를 위해 마운드에 오른다. 6일 화이트삭스와의 홈경기에서 6이닝 2실점의 호투를 하고도 승리를 거두지 못했던 로메로는 캔자스시티 원정의 부진을 벗어났다는게 고무적이다. 에인절스 원정에서 5이닝 1실점 호투를 하기도 했고 이번 시즌 홈에서 1승 2.70에 낮경기에도 강한터라 기대를 걸 여지는 충분하다. 전날 경기에서 스캑스 공략에 실패하면서 단 1점에 그친 미네소타의 타선은 이번 시리즈 내내 전혀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불펜의 안정감은 좋았다 나빴다 바쁘기 그지 없다.

 

스캑스의 쾌투를 앞세워 연승을 이어간 LA 에인절스는 닉 트로피아노(3승 3패 4.35)가 시즌 4승 도전에 나선다. 5일 캔자스시티와의 홈경기에서 4.2이닝 5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인 트로피아노는 미네소타와의 홈경기에서는 6이닝 3실점으로 QS를 기록한 바 있다. 이번 시즌 원정에서 3승 1패 2.55 피안타율 .236으로 대단히 강하고 낮경기 피안타율이 무려 .186이기 때문에 그 이상의 투구를 기대하는건 무리가 아니다. 전날 경기에서 비록 승리하긴 했지만 솔로 홈런 2발이 득점의 전부였던 에인절스의 타선은 최근 킨슬러 혼자 원맨쇼 하는게 아닌가 싶을 정도다. 그래도 불펜의 2이닝 무실점은 분명히 호재다.

로메로와 트로피아노를 감안한다면 1회의 득점은 없다고 봐도 좋다. 7회까지는 0:0 또는 1:1의 접전이 이어질듯. 승부는 로메로가 마운드에서 내려간 뒤부터다. 8회 이후 에인절스가 리드를 잡고 승리를 가져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는 3:1 정도

이번 시리즈에서 에인절스는 접전에서 상당히 좋은 투구를 보여주고 있다. 그리고 이 점이 이번 경기 최대의 변수가 될수있을듯. 현재의 로메로와 트로피아노는 가히 투수전의 진수를 보여줄수 있는 투수들이다. 그렇지만 불펜의 안정감은 분명 에인절스가 우위에 있고 전날의 공격 전개 역시 마찬가지였다.

 

투수진의 쾌투를 앞세워 연승에 성공한 시카고 컵스는 카일 핸드릭스(4승 5패 3.59)가 시리즈 스윕을 위해 마운드에 오른다. 6일 필라델피아와의 홈경기에서 5이닝 5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바 있는 핸드릭스는 강점을 가졌던 홈에서의 부진이 대단히 아쉽다. 금년 피츠버그 상대로 홈에서 6이닝 2실점의 투구를 했는데 낮경기임을 감안한다면 이 성적이 재현될 가능성이 높다. 전날 경기에서 비록 승리하긴 했지만 1회말에 올린 2점이 득점의 전부였던 컵스의 타선은 이번 시리즈에서 보여주는 화력이 엉망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렇지만 2이닝을 완벽하게 틀어막은 불펜은 다시금 힘을 발휘하고 있다.

 

타선의 부진이 그대로 패배로 이어진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는 이반 노바(2승 5패 4.96)가 부상에서 복귀전을 치른다. 5월 25일 신시내티 원정에서 5.1이닝 5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뒤 손가락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던 노바는 이번 경기에서 부활하느냐가 관건이다. 타이밍을 이 경기로 잡은 이유는 앞선 컵스 원정에서 7이닝 3실점 호투를 해줬기 때문. 그리고 3.82의 방어율을 기록한 낮경기라는 점도 기대를 걸 이유는 된다. 전날 경기에서 레스터 상대로 미도우스의 안타 1개를 제외하면 완벽하게 틀어막힌 피츠버그의 타선은 이번 시리즈 내내 부진의 극을 보여주는 중이다. 그나마 불펜의 1.2이닝 무실점이 위안이 될 듯.

 

노바가 부상에서 돌아왔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1회에 컵스가 득점을 할 확률은 꽤 된다. 피츠버그는 1회에 득점 못하면 못한다고 봐야 할 정도. 5회 종료 기준으로 컵스가 리드를 잡고 그 리드를 끝까지 이어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는 4:2 정도.

이번 시리즈에서 양 팀의 타선은 모두 부진의 극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 경기도 그 흐름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편. 핸드릭스가 최근 홈에서 부진하긴 한데 현재의 피츠버그는 그걸 이용할 능력이 안되고 노바의 투구는 아무래도 물음표가 있다. 물론 노바가 앞선 컵스 원정에서 호투를 하긴 했지만 그때의 컵스와 지금의 컵스는 이야기가 다르다.

 

믿었던 불펜이 흔들리면서 연패를 당한 텍사스 레인저스는 맷 무어(1승 5패 7.47)가 스윕 저지를 위해 마운드에 오른다. 6일 오클랜드와의 홈경기에서 6이닝 3실점의 투구로 승패 없이 물러난 무어는 조금씩이나마 투구 내용이 좋아지고 있다는게 고무적이다. 휴스턴 상대로 홈에서 4이닝 4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했었지만 문제는 낮경기에 극도로 약한 투수라는 점이다. 전날 경기에서 모튼과 피칵을 흔들면서 3점을 올린 텍사스의 타선은 단 5안타가 말해주듯이 여전히 좋지 않은 편. 특히 득점권에서 17타수 1안타라는건 너무나도 심한 기록이다. 아무래도 르클럭은 주자가 있을때 등판시켜야 하나 보다.

 

스프링어의 결승타를 앞세워 연승 가도를 달린 휴스턴 애스트로스는 댈라스 카이클(3승 8패 4.13)이 시즌 4승에 도전한다. 6일 시애틀과의 홈경기에서 6.2이닝 7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바 있는 카이클은 최근 2경기에서 투구 내용이 급격하게 흔들리는 중이다. 텍사스 상대로 원정에서 6이닝 3실점을 기록했는데 낮경기에 강한 투수이기 때문에 QS 이상을 기대할수 있을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마이너와 르클럭을 무너뜨리면서 스태시의 홈런 포함 4점을 올린 휴스턴의 타선은 원정에서 꾸준함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이 이번 경기에서도 강점으로 작용할 것이다. 다만 불펜 소모가 많았다는게 아쉬움이 있을듯.

 

낮경기임을 감안했을때 전날과 마찬가지로 휴스턴은 1회의 득점이 가능할 것이다. 반면 텍사스는 추신수의 리드 오프 홈런이라도 터지지 않는한 1회 득점은 어려울듯. 앞선 경기의 모튼처럼 카이클의 제구가 흔들릴 이유는 없다. 5회 종료 기준으로 휴스턴이 리드를 잡고 그 리드를 끝까지 이어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는 5:3 정도 타격전이면 타격전, 접전이면 접전. 이번 론스타 시리즈는 말 그대로 휴스턴이 원하는 대로 흘러가고 있다. 이번 경기도 마찬가지일듯. 분명 카이클이 이번 시즌 부진한건 사실인데 낮경기에 강점을 가진 투수인 반면 무어는 낮경기라면 기겁을 하는 투수다. 무엇보다 전날 텍사스의 집중력 부진 문제는 계속 발목을 잡을 것이다.

 

불펜의 난조로 또 역전패를 당한 콜로라도 로키스는 카일 프리랜드(6승 5패 3.48)가 스윕 저지를 위해 마운드에 오른다. 6일 신시내티 원정에서 6.2이닝 3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프리랜드는 이번 시즌 진정한 에이스로 거듭나는 중이다. 금년 홈에서 3승 1패 2.19로 대단히 강한데 문제는 낮경기에서 1승 2패 5.29로 의외의 약점을 드러내고 있다는 점이다. 전날 경기에서 비록 패배하긴 했지만 맷 쿡을 무너뜨리면서 홈런 3발 포함 7점을 올린 콜로라도의 타선은 홈런에 지나치게 득점을 의존하다는 점이 갈수록 머리를 아프게 하고 있는 부분이다. 불펜이 무려 7점을 내주면서 승리를 날린건 이제 새삼스럽지도 않다.

 

타선의 폭발로 연승 가도를 달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는 잭 고들리(5승 5패 5.12)가 시즌 6승에 도전한다. 5일 샌프란시스코 원정에서 3.1이닝 7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고들리는 최근 원정에서 상상 이상으로 심하게 무너지고 있는 중이다. 작년 쿠어스 필드 원정에서 7이닝 3실점 호투를 하긴 했지만 현재의 페이스로 그것의 재현은 무리에 가깝다. 전날 경기에서 콜로라도의 불펜을 무너뜨리면서 홈런 3발 포함 12점을 올린 애리조나의 타선은 득점권에서 13타수 5안타가 말해주듯이 완벽하게 부활하는데 성공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불펜의 4이닝 1안타 무실점은 이 팀이 승리할수 있는 결정적인 이유다.

 

콜로라도와 애리조나 모두 1회에 득점할 가능성이 꽤 있는 편이다. 1:1 또는 1:2 정도로 콜로라도가 리드를 잡을 수 있을듯. 전날과 마찬가지로 5회까지는 동점 또는 콜로라도가 리드를 잡겠지만 6~7회에 애리조나가 역전해서 승리를 가져갈 흐름이 만들어질 것이다. 예상 스코어는 8:5 정도

이번 시리즈는 그야말로 불펜 시리즈가 되어가고 있다. 즉, 콜로라도의 불펜이 버티질 못하고 있다는 것. 선발의 높이는 확실히 프리랜드를 내세운 콜로라도가 우위에 있지만 프리랜드에겐 뒤가 없는 반면 고들리는 확실한 구원이 버티고 있고 애리조나의 타격 역시 만만치 않다.

 

타선의 부진이 그대로 연승 종료로 이어진 오클랜드 어슬레틱스는 션 마녜아(5승 6패 3.59)가 반격의 기수로 나선다. 6일 텍사스 원정에서 5.1이닝 2실점의 투구를 하고도 불펜이 승리를 날려버린 바 있는 마녜아는 5월의 부진을 6월 시작과 함께 어느 정도 떨쳐 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홈런포 허용이 문제가 될수 있지만 지금의 마녜아라면 6이닝 2실점은 충분한 기대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전날 경기에서 대니 더피 공략에 실패하면서 4안타 무득점 완봉패를 당한 오클랜드의 타선은 홈에서 좋던 페이스가 무너진게 아쉬움이 많을 것이다. 불펜이 다시 흔들리기 시작한건 분명한 적신호다.

 

더피의 쾌투를 앞세워 연패 탈출에 성공한 캔자스시티 로열스는 브래드 켈러(1승 2패 2.12)가 시즌 2승 도전에 나선다. 6일 에인절스 원정에서 4.1이닝 1실점의 투구로 아쉬운 패배를 당했던 켈러는 선발로 전환한 뒤에 조금씩 투구 이닝이 늘어나고 있다. 고무적인 점은 갈수록 투구 내용도 좋아지고 있고 원정에서도 자신의 공을 던지고 있다는 점이다. 전날 경기에서 임시 선발인 배싯과 페팃 상대로 고든의 홈런 포함 2점을 올린 캔자스시티의 타선은 비록 승리하긴 했지만 여전히 득점력이 좋다는 말은 하기 어려워 보인다. 그래도 불펜 승리조의 안정감만큼은 기대를 걸어도 좋을 듯.

 

마녜아와 켈러 모두 1회를 잘 넘길수 있는 투수들이다. 3회까지는 팽팽하겠지만 4~5회 정도에 캔자스시티가 리드를 잡을듯. 그러나 6~7회에 오클랜드가 역전하고 그 리드를 끝까지 이어가는 그림이 만들어질 것이다. 예상 스코어는 6:4 정도

양 팀의 타격은 빈말로도 좋다고 하기 어렵다. 결국 투수력의 대결이 될수 밖에 없는 상황. 켈러의 투구를 감안한다면 캔자스시티가 신을 낼수도 있겠지만 이 팀의 약점은 바로 5~7회에 있고 이 사이에 오클랜드가 역전을 만들어낼 가능성이 꽤 높은 편이다. 불펜 축이 약하다는건 큰 문제다.

 

불펜의 쾌투를 앞세워 반격에 성공한 워싱턴 내셔널스는 맥스 서저(10승 1패 1.95)가 위닝 시리즈를 위해 마운드에 오른다. 6일 템파베이와의 홈경기에서 8이닝 2실점 13삼진의 압도적인 투구로 승리를 거둔 서져는 홈에서도 여전히 식지 않는 파워를 자랑하고 있는 중이다. 홈에서 4승 1.85로 압도적이고 오후 경기 역시 그에게는 문제가 되지 않을 정도다. 전날 경기에서 샌프란시스코의 투수진을 무너뜨림녀서 하퍼의 홈런 포함 7점을 올린 워싱턴의 타선은 홈에서의 호조를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무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전날 5.2이닝을 1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이제 좀 믿을 수 있을 것 같다.

 

선발의 난조로 석패를 당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데렉 홀랜드(3승 6패 4.91)가 러버 게임의 선발로 나선다. 5일 애리조나와의 홈경기에서 4이닝 2실점의 투구로 조기 강판 당한 바 있는 홀랜드는 홈에서마저 부진했다는 점이 아쉬움을 남기고 있다. 승부를 건다면 그래도 원정에선 QS를 장담할수 있고 낮경기에서 2승 1패 2.60 피안타율 .210으로 꽤 강하다는 점이다. 전날 경기에서 홈 무적의 지오 곤잘레즈를 흔들면서 헌들리의 홈런 포함 5점을 올린 샌프란시스코의 타선은 최근 원정에서 강력한 타력을 보여주고 있다는 점이 가장 고무적이다. 그러나 불펜이 결정적 추가 실점을 내준건 아쉬움이 남을 듯.

 

홈에서의 서져와 원정에서의 홀랜드 모두 1회를 넘길수 있는 투수들이다. 그러나 홀랜드는 타순이 한바퀴 돌면 힘들어질 가능성이 있다. 5회 종료를 기준으로 워싱턴이 리드를 잡고 그 리드를 끝까지 이어갈수 있을듯. 다만 샌프란시스코의 저항은 만만치 않을 것이다. 예상 스코어는 5:3 정도

서로 한 번씩 주고 받았다. 겉보기에 이번 경기는 매우 팽팽한 경기가 될듯. 그렇지만 홀랜드는 여전히 선발로서 무언가가 아쉽고 홈에서의 서져는 무적에 가까운 투수다. 물론 스트라스버그에 이어 곤잘레즈까지 무너졌지만 서져는 격이 다른 투수고 워싱턴의 타력 역시 호조를 달리고 있다.

 

선발의 난조로 연승이 끝나버린 LA 다저스는 로스 스트리플링(4승 1패 1.52)이 러버 게임의 선발로 나선다. 이번 시즌 실질적인 에이스 역할을 해주고 있는 스트리플링은 6일 피츠버그 원정에서 5이닝 4안타 무실점의 쾌투로 승리를 거둔 바 있다. 홈에서 2승 1.35로 압도적인데다가 무엇보다 선발 전환후 4승 1패 1.89로 꾸준히 호조를 달리고 있다는 것도 중요하다. 전날 경기에서 산체스 공략에 실패하면서 먼시의 홈런 포함 3점에 그친 다저스의 타선은 홈런포가 잠잠해지자 아예 힘도 쓰지 못한게 꽤 아픈 부분이다. 득점권 6타수 무안타는 반성해야 할 부분일듯. 불펜이 추가점을 내준건 너무나도 치명적이었다.

 

투타의 조화로 연패 탈출에 성공한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는 션 뉴컴(7승 1패 2.49)이 시즌 8승 도전에 나선다. 이번 시즌 잠재력을 폭발시킨 뉴컴은 6일 샌디에고 원정에서 6이닝 3안타 무실점의 완벽투로 승리를 거둔 바 있다. 최근의 뉴컴은 그야말로 언터처블이라는 표현이 완벽하게 어울릴 정도. 원정에서도 호투를 이어갈수 있을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우드를 흔들면서 5점을 몰아친 애틀랜타의 타선은 14안타와 득점권의 15타수 7안타가 말해주듯이 타격 페이스가 완전히 살아났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불펜의 불안함은 여전히 지우기 힘들어 보인다.

 

스트리플링과 뉴컴 모두 1회를 깔끔하게 넘길수 있을 것이다. 5회까지는 매우 팽팽한 전개가 이루어질듯. 허나 6~7회 정도에 애틀랜타가 리드를 잡고 그 리드를 끝까지 유지할수 있을 것이다. 예상 스코어는 3:1 정도

산체스는 역시 다저 스타디움에서 강했다. 시리즈는 동률이 되었지만 다저스는 홈런을 때려내지 못하면 경기가 풀리지 않는다는게 증명된 상황. 선발의 높이는 가히 막상 막하에 가깝지만 타선의 집중력은 분명 다저스가 우위에 있고 무엇보다 뉴컴은 홈런 거의 안맞는 투수다.

 

불펜의 난조로 또 역전패를 당한 뉴욕 메츠는 세스 루고(1승 1패 2.04)가 스윕 저지를 위해 마운드에 오른다. 6일 볼티모어와의 홈경기에서 구원으로 등판해 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던 루고는 1일 유일한 선발이었던 컵스와의 홈경기에서 4이닝 무실점의 호투를 보여준 바 있다. 최근 2경기 투구 내용만 보면 신더가드의 빈자리는 분명 메꿀수 있는 셈. 전날 경기에서 1회 헤르만을 흔들면서 홈런 2발로 3점을 올린 메츠의 타선은 또 2회부터 가라앉으면서 추가점을 올리지 못한게 이젠 전통이 되어갈 정도다. 불펜이 결국 결정적 실점을 허용한건 그냥 이 팀의 한계다.

 

홈런포의 힘을 앞세워 연승 가도를 달린 뉴욕 양키스는 루이스 세베리노(9승 1패 2.20)가 시즌 10승 도전에 나선다. 5일 디트로이트 원정에서 8이닝 2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두면서 건재를 과시한 세베리노는 여전히 홈 이상으로 원정에서 강한 투수라는걸 증명하고 있는 중이다. 게다가 인터리그 통산 성적이 무려 5승 0.79로 저승사자 수준이다. 전날 경기에서 홈런 3발로 4점을 올린 양키스의 타선은 말 그대로 필요할때 필요한 득점들이 딱딱 나와주고 있다. 이번 경기도 그 점에서 충분히 기대를 걸수 있을듯. 3이닝을 1안타 무실점으로 마아낸 불펜의 우위는 더 말할 필요가 없다.

 

이번엔 세베리노가 1회를 잘 막아낼 것이다. 루고 역시 1회는 잘 막을수 있을듯. 흔들린다면 5~6회 정도다. 대체적으로 이 타이밍에 양키스가 리드를 잡고 그 리드를 끝까지 이어나갈 것이다. 예상 스코어는 4:0 정도. 메츠는 1회에 점수를 올리지 못하면 더이상 득점을 하지 못할 것이다.

이틀 연속 불펜이 경기를 날렸다. 그나마 앞선 2경기는 메츠가 선발의 우위라도 있었지만 이번엔 그런것도 기대할수 없는 상황. 루고가 4회까지는 잘 막아줄수 있겠지만 그 뒤가 문제인 반면 세베리노는 완투도 가능한 투수다. 모든게 비슷해도 불펜이 사고 칠 지경인데 이번엔 그 모든것마저 말이 안된다.

 

                                             꼼꼼히 체크 하시고 좋은 결과 얻으시길바람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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