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혼햄
제임스 마벨(1승 0.00)이 일본 무대 첫 선발 마운드에 오릅니다. 2일 치바 롯데 원정에서 5이닝 3안타 무실점의 호투로 구원승을 거두었던 마벨은 땅볼 유도 능력이 대단히 좋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비결은 결국 54%대의 비중을 자랑하는 평균 구속 90마일의 투심인데 세이부의 우타 라인이 좋다는게 문제가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전날 경기에서 세이부의 투수진 상대로 홈런 2발 포함 3점을 득점하는데 그친 니혼햄의 타선은 홈 경기의 타격 부진을 전혀 극복하지 못하고 있는 중입니다. 그나마 신진급 선수들의 타격이 살아나고 있다는데 의의를 두어야 할듯합니다. 3이닝을 완벽히 막아낸 불펜은 이시카와 나오야가 지금보다 더 잘 던져줘야 합니다.
◈세이부
스미다 치히로(5승 7패 3.76)가 시즌 6승 도전에 나섭니다. 30일 라쿠텐 원정에서 3.1이닝 4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스미다는 투구의 기복이 심한게 문제입니다. 이번 시즌 니혼햄 상대로 7월 17일 홈에서 6이닝 2실점 승리를 거두었는데 돔 구장 투구가 조금 더 나은 투수라는 점에 승부를 걸어야 합니다. 전날 경기에서 카토 타카유키를 완파하면서 맥키넌의 솔로 홈런 포함 6점을 득점한 세이부의 타선은 에스콘 필드에서 강한 강점을 이어가고 있다는 점이 고무적입니다. 우타자들의 페이스가 살아나는것도 반가운 부분입니다. 다만 마스다 타츠시의 실점은 아쉬움을 많이 남길 것입니다.
◈코멘트
에이스 대결에서 승리한건 결국 세이부 였습니다. 이 흐름은 이번 경기에서도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편입니다. 마벨이 직전 등판에서 기대 이상의 호투를 하긴 했지만 구원 등판과 선발 등판은 압박의 레벨이 다르고 투심 위주의 투수로선 세이부의 우타선을 공략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게다가 여전히 니혼햄의 타선은 좌완 상대로 아쉬움이 많습니다. 전력에서 앞선 세이부 라이온즈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세이부 승
[[핸디]] : 세이부 승
[[U/O]] : 오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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