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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분석

06월16일 야구분석 SK vs 롯데

네잎클로버 0 302

 

 

06월16일 야구분석 SK vs 롯데

 

 

투수진 붕괴로 연승이 끝나버린 SK는 문승원(13경기 3승 4패 4.48)을 내세워 반격에 나선다. 10일 한화 원정에서 5이닝 3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자초했던 문승원은 홈과 원정의 차이가 상당히 크다는게 문제다. 앞선 롯데와의 홈경기에서 7이닝 무실점 호투를 했던 만큼 홈에서의 기대치는 상당히 높다. 전날 경기에서 롯데의 투수진 상대로 최항의 홈런 포함 6점을 올린 SK의 타선은 롯데의 불펜 공략에 실패했다는게 결국 패배로 이어지고 말았다. 필승 패턴은 반드시 잡아야 하는 법이다. 불펜이 무려 9점을 내주면서 무너진건 시리즈 운용에 큰 주름을 지게 할듯.

 

타선 대폭발로 연패 탈출에 성공한 롯데는 레일리(12경기 3승 5패 4.04) 카드로 연승에 도전한다. 3일 한화와의 홈경기에서 7이닝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레일리는 10일 기아와의 홈경기에서 잘 던지고 있다가 노게임을 당한 바 있다. 현재의 레일리는 쾌투를 이어가고 있는데 SK 원정에서 상당히 강한 투수였다는게 변수가 될 수 있다. 전날 경기에서 SK의 불펜을 완파하면서 홈런 3발 포함 무려 14점을 올린 롯데의 타선은 홈에서의 호조를 원정까지 이어갔다는 점이 이번 경기에서도 기대를 걸게 하는 부분이다. 특히 SK의 불펜을 시작부터 초토화시켰다는게 기대를 걸게 하는 부분이다. 다만 전날 잘 막긴 했지만 불펜은 언제 사고를 칠지 모른다.

 

이겼어야 하는 경기를 패배했다. 타격이 살아 있지만 불펜에서 롯데에게 패배했다는건 SK에게 절대 좋은 신호가 아니다. 현 시점에서 문승원과 레일리는 모두 쾌투를 기대할수 있는 투수들임에 분명하지만 전날 불펜 대결에서 SK가 패배했다는 점이 시사하는 바가 크다. 뒷심에서 앞선 롯데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추천 - 롯데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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