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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분석

[V-League Cup] 08월 11일 15:30 한국전력 vs 현대캐피탈

차석관리자 0 433

 

 

◈한국전력

KOVO컵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입니다. B조는 이미 4강에 오를 두 팀이 결정된 상태입니다. 파나소닉과 삼성화재가 2승, 한전과 현대캐피탈가 2패를 기록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한전은 삼성화재에 1-3, 파나소닉에 0-3으로 졌습니다. 1차전 도중 서재덕이 부상을 당하는 불상사가 발생했고, 그가 빠진 상황에서 맞이한 2차전은 파나소닉 상대로 압도당했습니다. 사실 한전은 이번 KOVO컵에 처음부터 욕심이 없었습니다. 부상에서 막 회복한 신영석은 쉬고 있으며, 임성진은 대표팀 차줄, 서재덕은 부상, 박찬웅은 경기 후반의 몸 푸는 용도로만 기용하고 있습니다. 대신 이태호와 강우석 등 신예 선수들을 테스트하는데 여념이 없습니다.

 

◈현대캐피탈

2경기 연속 셧아웃 패배를 당했습니다. 사실 어쩔 수 없는 상황입니다. 현대캐피탈는 허수봉-전광인 쌍포와 리베로 박경민이 대표팀에 차출되었고, 유니버시아드 대표팀에도 주전 세터 이현승을 포함한 4명(+김선호, 홍동선, 정태준)이 선발되었습니다. 그리고 국대 미들브로커 최민호는 현재 재활 중입니다. 1차전은 저들이 모두 빠졌고, 2차전은 유니버시아드 대표 4명이 돌아왔음에도 역부족이었습니다. 2차전에서 문성민까지 빠진 건 이참에 유망주들에게 기회를 주기 위함인 듯합니다. 현대캐피탈도 한전과 마찬가지로 이번 대회에 큰 의미를 두지 않고 있습니다.

 

◈코멘트

결국 이번 시합은 유망주 간의 대결이 될 것을 보이며, 그들의 실력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이 싸움에선 현대캐피탈의 우위가 예상됩니다. 유니버시아드 대표로 참가했던 김선호(20년 1라운드 1순위)와 홍동선(21년 1라운드 1순위), 정태준(21년 1라운드 2순위), 그리고 이현승(22년 1라운드 2순위)는 모두 드래프트 최상위 라운드에 뽑힌 정상급 기대주들입니다. 현대캐피탈의 미래는 물론 한국 배구의 미래가 저들의 어깨에 달려 있습니다. 2차전은 팀에 합류한 직후라 짧게 뛰고 물러났지만, 저들을 전면에 내세우면 현대캐피탈의 경기력 수준은 이전과 비교할 수 없는 수준으로 올라서게 됩니다. 현대캐피탈의 일방적인 승리를 예상합니다. 언더/오버 게임은 ‘언더’ 추천합니다.

 

◈추천 배팅

[[승패]] : 현대캐피탈 승

[[핸디]] : 현대캐피탈 승

[[U/O]] : 언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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