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07월 07일 18:30 두산 vs 키움

◈두산

곽빈(7승 2패 2.25)을 내세워 6연승에 도전합니다. 1일 롯데 원정에서 6이닝 2안타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곽빈은 부상에서 복귀한 이후 무서운 투구를 이어가는 중입니다. 23일 키움 원정에서도 6이닝 1실점 승리를 거두었음을 고려한다면 홈에서도 호투를 이어갈 수 있을 것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삼성의 투수진을 차근차근 무너뜨리면서 허경민의 쐐기 홈런 포함 5점을 득점한 두산의 타선은 그야말로 끈끈한 경기력이 나오고 있는 중입니다. 특히 스피드 야구가 되기 시작했다는 점에 승부를 걸수 있을듯합니다.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정철원과 박치국의 오버 페이스가 문제가 될 여지가 많습니다.

◈키움

이안 맥키니(1승 1패 1.80)가 시즌 2승 도전에 나섭니다. 1일 SSG와 홈 경기에서 6이닝 3안타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맥키니는 첫 등판과는 완전히 다른 모습을 보여준바 있습니다. 그러나 그 첫 등판의 상대가 바로 두산이었음을 고려한다면 복수냐 호투냐에 따라 앞으로의 길이 달라질 것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와이드너와 김영규를 공략하면서 4점을 득점한 키움의 타선은 6회부터 제대로 된 공격을 하지 못한게 결국 역전패로 가는 빌미를 제공하고 말았습니다. 상위 타선 3명을 제외하면 믿을 타자가 없다는건 정말 러셀의 빈 자리를 느끼게 하는 부분일듯합니다. 막판에 3이닝 3실점으로 무너진 불펜은 원종현을 괜히 데려온듯 합니다.

◈코멘트

최근 두산의 타격은 경기 후반에 상당히 끈끈한 면모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불펜이 약한 키움으로선 이 문제가 가장 큰 변수가 될수 있을듯합니다. 맥키니가 KBO에 빠르게 적응하고 있긴 하지만 잠실의 곽빈 공략은 여러모로 힘든게 사실이고 결국 이 점이 승부를 가를 것입니다. 선발에서 앞선 두산이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두산 승

[[핸디]] : 두산 승

[[U/O]] : 오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