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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분석

[EPL] 01월 13일 05:00 풀햄 vs 첼시

차석관리자 0 481

 

 

◈풀럼 (잉글랜드 1부 7위 / 무승승승승)

엘리자베스 2세의 서거로 인해 밀렸던 경기를 지금 치르게 됩니다. 풀럼 입장에서는 경기가 밀린 것이 오히려 호재인데, 최근 3번의 리그 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거두었을 뿐만 아니라, 상대인 첼시의 상황이 매우 좋지 못한 상황이기 때문입니다. 다만 변수는 미트로비치(FW)의 옐로카드 징계. 이로 인해 첼시전에서는 미트로비치가 나올 수 없는 상황입니다. 이 부분이 상당히 클 수 있는 것이, 11월 첫 두 경기에서 맨시티와 맨유에게 패배를 당했던 적이 있었는데, 해당 경기에서 미트로비치가 부상으로 인해 나오지 못했던 적이 있었기 때문. 물론 상대가 강호였다는 점을 감안해야겠지만, 최근 기록한 득점 성과보다는 떨어진 득점력을 보일 수 있습니다. 다만 경기 플랜 자체를 유리하게 짤 수 있습니다는 점은 고려해야 합니다. 올 시즌 풀럼은 전방에서의 태클 빈도가 가장 높은 팀으로, 전방부터 시작되는 압박을 주무기로 삼는 팀. 후술하겠지만 첼시가 상대의 압박을 분쇄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고, 중앙 전력이 안정적이지 못해 압박을 바탕으로 빌드업을 최대한 방해하는 양상을 만들 수 있습니다. 물론 높은 라인으로 인한 실점 리스크는 상당히 큰 편이나, 첼시의 올 시즌 득점력이 매우 떨어져 있습니다는 점도 고려해야 할 것.

 

◈첼시 (잉글랜드 1부 10위 / 패승무패패)

총체적 난국의 흐름입니다. 포터 감독은 30년 동안 최악의 전적을 기록한 첼시 감독이 되었습니다. 물론 부상자들의 발생도 ‘역대급’이라 참작의 여지가 있기는 하지만, 현재로서는 감독을 조기에 경질하고 새 판을 짜는 보드진의 플랜이 잘 통하지 않고 있는 중입니다. 부상자들의 잇다른 발생으로 인해 험프리스(DF), 홀(DF)등 어린 선수들을 쓸 수 밖에 없는 상황. 그러나 이전 컵대회에서 이 선수들이 모두 경험 부족을 드러냈고, 상대 공격수와의 일대일 경합에서도 힘에 부치는 모습을 보여주고 말았다. 물론 상대가 강호 맨시티였다는 점을 감안해야했지만, 지역 방어와 대인 수비를 섞으려는 시도도 선수들에게 혼란만을 주었을 뿐이었습니다. 공격은 더 심각할 예정. 풀리식(LW)과 스털링(AM)이 20분만에 통증을 호소하면서 교체되는 등 얇은 뎁스가 더 처참해졌다. 꾸준히 상대의 압박에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이전 경기에서도 맨시티의 전방 압박을 풀어내지 못하면서 하베르츠(FW / 리그 4골)가 완전히 고립되는 모습을 보여주고 말았다. 참고로 이전 경기 첼시의 기대 득점은 0.1골에 불과했습니다. 풀럼이 전방 압박 강도를 꾸준히 유지하기만 해도 어려운 상황을 맞이할 수 있을 것.

 

◈코멘트

풀럼이 유리해보이는 매치다. 첼시가 잇따른 부상자들로 인해 유스 선수들까지 끌어다 써야할 정도로 스쿼드가 망가져버린 상황이고, 전방 압박에 유독 약한 모습을 보이고 있어, 풀럼의 적극적인 압박에 약한 모습을 보여줄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만 풀럼의 주포인 미트로비치의 결장으로 인해 풀럼도 전방에서의 성과가 아주 뚜렷하지 못할 가능성도 생각을 해야 할 것입니다.

 

◈추천 배팅

[[승패]] : 풀럼 승

[[핸디]] : +1.0 풀럼 승

[[U/O]] : 2.5 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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