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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분석

[World Cup] 11월 26일 01:00 네덜란드 vs 에콰도르

차석관리자 0 465

 

 

◈네덜란드 (피파 랭킹 8위 / 팀 가치 : 587.25M 유로)

세네갈을 잡아내고 8년만에 월드컵 첫 승리를 거두었다. 그러나 노페르트(GK / 헤렌벤)의 활약이 아니었더라면 승리를 장담할 수 없었을 정도로 경기 내용적으로는 세네갈에게 상당히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스쿼드에 대대적인 수정이 필요하다는 평가. 전방의 영향력이 매우 떨어졌다. 정통 9번 역할을 해줄 선수가 없어 많은 찬스를 잡았음에도 조기에 경기를 가져올 수 있는 찬스를 무위로 돌리는 모습이었는데, 특히 우측면에서 행해지는 빌드업은 거의 못 써먹을 수준이었다는 것이 중론. 그래도 숏패스 위주의 빌드업이 효율적으로 문전까지 행해졌다는 점은 긍정적이었던 점으로 볼 수 있으나, 다득점을 장담하기에는 각포(AM / 아인트호벤)를 제외한 선발 공격 선수들의 폼이 좋았다고 보기는 어려울 듯.지난 경기에서는 상대의 마무리 능력 부족으로 무실점 경기를 치렀으나, 반 할 감독이 지휘한 16경기 중 무실점 경기는 6경기에 그쳤을 정도로 실점 억제 능력은 다소 떨어지는 편입니다. 앞서 언급했듯이 지난 경기에서도 노페르트 골키퍼의 기대 이상 활약이 아니었더라면 실점 가능성은 꽤 높았을 것.

 

◈에콰도르 (피파 랭킹 44위 / 팀 가치 : 146.50M 유로)

카타르를 쉽게 유린하면서 기분 좋게 1차전을 마무리 지었다. 네덜란드를 상대로 최소 승점 1점을 따낸다면 16강 진출도 꿈은 아닌 상태. 지더라도 최대한 득실차에서 이득을 보기 위해 수비적으로 나서면서 저득점 양상으로 경기를 몰아갈 가능성이 크다. 카이세도(CM / 브라이튼)을 위시한 중원의 압박 능력을 최대한 활용할 것입니다. 네덜란드가 지난 경기의 라인업과 다른 라인업을 짤 수 있습니다는 변수는 있지만, 데용에게 가해지는 부하가 매우 심했고 압박에 중원이 고전하는 양상을 많이 보여주었기 때문. 압박으로 턴오버를 유발한 뒤 발렌시아(FW / 페네르바체)에게 빠르게 전개하는 모습이 주로 나올 것입니다. 다만 마크맨을 번번히 놓치던 카타르의 5백과 달리, 반다이크를 위시한 네덜란드의 수비력은 에콰도르 선수들이 개인 기량으로 쉽게 이길 수 있는 수준은 아니다. 1경기와 같은 성과는 쉽지 않을 것. 에콰도르는 득점력이 늘 발목을 잡아왔다. 2022년 에콰도르가 치른 경기 중 멀티골을 기록했던 경기는 지난 카타르와의 경기가 유일했습니다. 대신 무실점 경기는 7경기나 있어, 저득점 양상의 경기로 상대를 옭아매는 능력은 뛰어난 모습을 보여주었다.

 

◈코멘트

네덜란드가 1경기에서 중원에 과부하가 큰 모습을 보여주었고, 전방의 파괴력도 좋다고 보기는 어려웠던 것이 변수. 에콰도르가 카타르와의 경기처럼 압도적인 경기를 보여주기는 어려우나, 중앙에서 압박을 가하면서 턴오버를 유발하는 방식으로 네덜란드를 고전시킬 가능성은 있습니다. 언더(2.5)를 점칠 수 있는 경기. 다만 전술적인 실패를 인정하고 선발 라인업을 다르게 가져간다면 네덜란드가 안정적인 경기를 치를 수 있을 것입니다.

 

◈추천 배팅

[[승패]] : 네덜란드 승

[[핸디]] : -1.0 네덜란드 승

[[U/O]] : 2.5 언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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