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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분석

[Friendlies] 11월 17일 00:30 아랍에미리트 vs 아르헨티나

차석관리자 0 440

 

 

 

◈아랍에미리트 (피파 랭킹 70위 / 팀 가치 : 21.00M 파운드)

플레이오프에서 호주를 상대로 석패하면서 월드컵 진출의 꿈을 접어야 했다. 경기 자체는 아랍에미리트가 주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나, 골 결정력이 상당히 아쉬웠다고 할 수 밖에 없는 매치. 플레이오프에서 아랍에미리트 최다 득점자 마프쿠트(FW)가 결정력을 전혀 보여주지 못했고, 상대 골키퍼의 선방도 넘지 못했다. 그래도 중동하면 생각나는 ‘침대축구’ 형식보다는 호주를 상대로 맞불을 놓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많은 찬스를 잡는 모습. 그러나 공격적인 기조로 인해 수비적으로는 불안감이 심했으며, 특히 우측 측면에서 상대의 스위칭을 제대로 대처하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상대 공격수들의 결정력이 별로였기 때문에 그나마 석패로 끝났다고 할 수 있었을 것입니다. 게임 플랜을 상대에게 맞추는 모습은 인상적으로 볼 수 있으나, 전략을 실행하는 능력은 2% 부족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아르헨티나 (피파 랭킹 3위 / 팀 가치 : 633.20M 파운드)

월드컵 같은 조에 사우디아라비아가 있기 때문에 스파링 파트너로 중동의 UAE를 선정했다. 조에서 ‘1강’으로 꼽히고 있는데다, 유로 2020우승 팀인 이탈리아를 상대로 압승을 거두는 등 강력한 월드컵 우승 후보 중 하나로 평가 받고 있는 상태. 현재 35경기 연속 무패로, 팀 분위기는 최상. 팀의 리더인 메시(FW / 파리 생제르맹) 커리어의 마지막 퍼즐인 월드컵 우승을 반드시 차지하겠다는 팀의 동기 부여도 상당하다. 그동안은 공격진에 비해 수비진이 부실하다는 평가를 받았는데, 최후방의 에밀리아노(GK / 아스톤빌라) 등장과 데 파울(MF / 아틀레티코)의 중앙 기용으로 팀의 밸런스를 맞추었다. 다만 그동안 아르헨티나의 상징이었던 공격축구가 아닌, 1~2골로 승부를 가르는 실리적인 축구로 팀의 기조를 잡았고, 답답한 경기에서는 메시의 개인 기량에 의존하는 경우가 여전히 많다.

 

◈코멘트

아르헨티나의 승리를 점친다. 그동안 아르헨티나의 약점이었던 후방 안정감이 상당히 올라온 모습. 공/수 밸런스에 관해서는 2014년 월드컵 이후 가장 최고라고 할 수 있을 정도. 다만 경기를 아르헨티나가 꽤나 실리적으로 풀고 있고, 메시의 기량 저하와 여전히 공격에서 큰 의존도를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아르헨티나가 다득점을 쉽게 기록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는 다소 낮게 보는 것이 좋을 듯. 언더▼(2.5)를 예상하는 편이 더 나아 보이는 매치다.

 

◈추천 배팅

[[승패]] : 아르헨티나 승

[[핸디]] : -1.0 아르헨티나 승

[[U/O]] : 2.5 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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