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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분석

[J-League] 02월 18일 14:00 FC도쿄 vs 우라와레드

차석관리자 0 439

 

 

◈ 도쿄 (지난 시즌 일본 1부 6위 / 승패승패패)

지난 시즌 6위를 차지하면서 성공적으로 점유율 축구를 덧입히는 모습이었습니다. 수비 전술이 리그 내에서 파훼되자 삽시간에 전술 기조를 바꿨는데, 이를 감안해도 지난 시즌에는 수비가 너무 좋지 못한 것이 탄력을 받지 못하게 한 원인이 되고 말았습니다. 지난 시즌 도쿄의 약점은 레프트백. 카시프(LB)의 활약이 그렇게 좋지 못했고, 노장인 나가토모(DF)도 우측 풀백을 맡아야 하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레프트백은 시즌 내내 공백이었습니다. 때문에 리그에서 43실점을 기록했고, 이는 9년만에 기록한 최다 실점 수치. J2에서 슈헤이(LB)를 데려오기는 했는데, 1부리그 경험이 아예 없는 선수라는 점이 상당한 변수다. 점유율이 높은 지공을 추구하는 팀이지만, 공격진에는 스피드가 상당한 팀. 브라질 ‘3인방’의 저돌성과 기동성을 바탕으로 중원에서의 높은 점유율을 유효한 공격으로 만드는 데 주력했는데, 지난 시즌 기대에 미친 선수는 12골을 넣은 아다일톤(FW)하나 뿐이었습니다. 디에고(FW)는 4골에 그쳤고, 레안드로(FW)도 5골에 그치면서 기대에 미치지 못했는데, 외국인 3인방에 변화는 주지 않았다. 나카가와(RW)와 페로치(FW)를 영입했기 때문에, 경쟁에서 승리한 선수를 주력으로 삼을 생각인 듯. 특히 나카가와는 요코하마에서 7골 6도움으로 상당히 괜찮았던 자원입니다. 물론 대부분의 선수들이 30대 이상이라는 점 떄문에, 에이징커브 문제는 잔존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 결장자 : 없음

 

◈ 우라와 (지난 시즌 일본 1부 9위 / 승무패무승)

우라와 구단의 목표는 2022년 J리그1 우승을 차지하는 것. 그러나 순위상으로는 9위에 그치면서, 일왕배 우승과AFC챔피언스리그 결승 진출과는 별개로 리그 안에서의 목표는 실패했다고 보는 편이 나을 듯. 리그에서의 부진의 책임을 물어, 우라와는 감독을 교체하고 시즌을 시작합니다. 점유율이 높고 주도적인 축구를 선보이면서 팀의 계획과 같은 전술을 사용하기는 했지만, 내용에 비해 결과가 좋지 못했던 것이 원인. 스코르자 감독을 선임하면서 새 판을 짜고 있는 상태. 스코르자 감독도 점유율 중시의 세밀한 빌드업을 중시하는 스타일이라, 별다른 전술 기조 변화는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뛰어난 수비수들을 바탕으로 수비는 안정적으로 이뤄지던 편. 그러나 약점은 오히려 공격에 있었습니다. 파이널 서드까지 전진은 잘 되었지만, 상대 문전에서 패턴화된 세부 전술이 부족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난 시즌 리그 4번째로 많은 골을 넣기는 했지만, 꼴찌인 우라와에게만 10골을 넣었다는 점을 잊어서는 안된다. 우라와는 공격 난조를 해결하려 하는 상황이지만, 86년생의 노장인 코로키(FW)와 J2선수 토시키(FW)를 영입하는 등 보강이 제대로 이뤄지지는 않았다. 세 명의 주축 공격수를 떠나 보낸 것 치고는 선수의 퀄리티가 만족스럽지는 않은 상태. 결국 유럽에서 활약이 좋았던 린센(FW)과 샤르크(FW)에게 기대를 모아보아야 하는데, 이 두 선수는 J리그1에서는 기대에 미치지 못한 활약을 보여준 바 있었습니다.

 

- 결장자 : 없음

 

◈코멘트

우라와의 승리를 점친다. 일단 두 팀이 모두 점유율 중시의 팀인 것은 동일하나, 수비라인의 안정감은 우라와가 더 우세하다고 볼 수 있는 상태. 도쿄는 양 풀백에 문제가 있는 상황인데 반해, 우라와는 지난 시즌 39실점으로 안정적인 수비라인을 구축한 팀이었습니다. 물론 우라와의 세부전술 문제와 외국인 선수들의 폼은 변수로 볼 수 있지만, 안정적으로 경기를 풀어갈 수 있는 팀은 우라와로 보는 편이 좋겠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우라와 레드 다이아몬즈 승

[[핸디]] : +1.0 우라와 레드 다이아몬즈 승

[[U/O]] : 2.5 오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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