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05월 23일 18:30 두산 vs 삼성

◈두산

장원준이 시즌 첫 1군 마운드에 오릅니다. 작년 27경기에 구원으로 등판해 1패 3.71의 성적을 남긴 장원준은 선발 등판은 2020년 이후 첫 등판입니다. 이번 시즌 퓨처스에서 꾸준히 선발로 등판했는데 안정감 자체는 괜찮은 모습이 나온바 있습니다. 일요일 경기에서 벤자민 상대로 박계범의 2점 홈런 포함 3점을 올린 두산의 타선은 타격의 기복을 줄이는게 관건이 될듯. 과연 화요일 전승이 이어질지도 지켜볼 일입니다. 4이닝간 2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허리가 되어야 할 박치국과 이병헌의 실점이 매우 아쉽습니다.

◈삼성

원태인(2승 2패 4.10) 카드로 연승에 도전합니다. 16일 KIA와 홈 경기에서 6이닝 1실점의 호투를 보여준 원태인은 KIA 상대 부진을 극복했다는게 고무적입니다. 다만 이번 시즌 원정 투구 기복이 조금 있는 편인데 두산 상대로 원정에서 나쁘지 않았기 때문에 승부를 걸 여지는 충분합니다. 일요일 경기에서 이재학에게 노히트 노런으로 막혀 있다가 NC의 불펜 상대로 필요한 2점을 뽑아낸 삼성의 타선은 비록 승리하긴 했지만 최근 원정 경기 타격이 빈말로도 좋다고 하기 힘든 상황입니다. 일요일 경기 역시 권희동의 GG 사토 퍼포먼스가 아니었다면 무승부 또는 패배로 마무리가 되었을듯. 5이닝을 1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오승환이 부활이 팀 불펜을 잘 잡아주고 있습니다.

◈코멘트

화요일 경기 전승. 두산이 장원준을 등판시킨 이유 중 하나는 이러한 징크스를 믿는 것도 있을 것입니다. 게다가 삼성 타선을 고려한다면 충분히 해볼만한 시도이기도 합니다. 원태인의 투구는 좋은 편이지만 삼성의 타격은 분명히 좋다고 하기 어렵고 두산의 타선은 경기 후반의 집중력이 좋은 편입니다. 홈의 잇점을 가진 두산이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두산 승

[[핸디]] : +1.5 두산 승

[[U/O]] : 8.5 언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