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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분석

[V-리그 여자] 01월 31일 19:00 KGC인삼 vs 한국도로공사

차석관리자 0 489

 

 

인삼공사는 3연승에 성공하며 4위로 올라섰다.

 

도로공사는 지에스를 잡고 3위를 지키고 있다.

 

인삼공사는 최근 기업은행과 흥국생명등을 제압하며 연승에 성공했다. 시즌 중반 다소 성공률이 떨어졌던 엘리자벳이 다시 폼을 끌어올렸고 염혜선의 토스도 안정을 찾았다. 미들블로커 출신 감독을 연달아 맞이한 정호영과 박은진등의 성장세도 가파르다. 이다현, 이주아와 함께 향후 국가대표 미들블로커 라인을 책임질 선수들인데 속공과 블로킹, 이동공격과 이단연결등을 잘해주고 있다.

 

도로공사는 올스타전 이전 열린 마지막 경기에서 지에스에 승리하며 3위를 유지했다. 역대급 명승부라는 평을 들은 경기였는데 4번의 세트에서 모두 듀스가 나왔고 마지막 세트는 33점을 뽑아내고서야 승리했다. 대상포진 증상으로 몸상태가 좋지 않던 박정아가 중간에 두 경기를 휴식하며 컨디션을 끌어올려 클러치박이라는 별명에 걸맞는 공격을 했고 캣벨 효과도 확실하다.

 

오버를 가져간다. 인삼공사와 도로공사 모두 최근 페이스가 좋았고 전력 상으로도 비슷하다. 순위 경쟁 중이기도 하기에 한 쪽으로 쏠리는 상황은 나오지 않을 것이다.

 

인삼공사의 승리를 본다. 도로공사가 라이벌 지에스를 잡고 기분좋게 순위를 유지 중이지만 그 경기 이후 올스타전이 있었고 박정아를 비롯한 주축 선수들이 쉴 시간이 부족했다. 아직은 풀핏이라 보기 어려운 캣벨보다 클러치 마무리 능력이 있는 엘리자벳이 경기를 지배할 수 있고 염혜선이 중앙을 적극적으로 이용할 인삼이 승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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