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PB] 04월 19일 18:00 오릭스 vs 라쿠텐

◈ 오릭스

수비와 불펜의 환장의 콜라보로 역전패를 당한 오릭스 버팔로스는 타지마 다이키(1승 1패 3.65)가 시즌 2승 도전에 나선다. 12일 라쿠텐 원정에서 6.1이닝 5안타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타지마는 라쿠텐 상대 강점을 꾸준히 이어간게 고무적입니다. 금년 첫 홈경기는 소프트뱅크에게 패배했지만 라쿠텐 상대로 홈에서 기본 6이닝 1실점이 보장된다는건 엄청난 강점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노리모토 타카히로 상대로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면서 단 1점을 올리는데 그친 오릭스의 타선은 홈 경기 득점력이 영 좋지 않은 편. 특히 중심 타선의 엇박자 타격이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오늘 경기를 폭파시켜버린 제이콥 와그스펙은 아무래도 셋업에서 강판을 시켜야 할것 같습니다.

◈ 라쿠텐

아사무라 히데토의 원맨쇼로 역전극을 만든 라쿠텐 골든 이글스는 하야카와 타카히사(1승 1패 2.45)가 시즌 2승에 도전합니다. 12일 오릭스와 홈 경기에서 5이닝 8안타 4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했던 하야카와는 수비와 본인의 합작품으로 경기를 날려버린바 있습니다. 변수가 있다면 작년 시즌 초반 쿄세라돔 원정 2경깅에서 모두 6이닝 이상 1실점의 쾌투로 2승을 거두었는데 금년 시즌 초반 오릭스의 좌완 상대 타율이 .324라는건 작년과 크게 다른 부분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야마오카 타이스케에게 철저하게 막혀 있다가 오릭스의 불펜 상대로 아사무라 히데토의 2홈런 3타점 포함 5점을 올린 라쿠텐의 타선은 중심 타선에서 장타가 나와야 다득점이 가능하다는걸 보여준바 있습니다. 일단 타자들의 인내심이 살아나고 있다는건 긍정적인 부분. 마츠이 유키의 마무리는 현 시점에서 흔들릴 일은 없어 보입니다.

◈코멘트

전날 경기는 오릭스의 자멸에 가까운 경기라고 봐야 합니다. 톤구 유마가 수비를 제대로 했다면 오릭스의 1:0 승리로 끝날수도 있었다는게 포인트. 타지마와 하야카와 모두 쿄세라돔 한정으로 상대 전적이 매우 좋긴 하지만 오릭스가 금년 좌완 상대로 무서울 정도의 파괴력을 보여주는 반면 라쿠텐은 그렇지 못하고 이 점이 승부를 가를 것입니다. 상성에서 앞선 오릭스 버팔로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오릭스 승

[[핸디]] : 오릭스 승

[[U/O]] : 오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