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화
투타의 부진으로 루징 시리즈를 당한 한화는 펠릭스 페냐(1승 1패 5.14)가 분위기 전환을 위해 마운드에 오른다. 15일 KT 원정에서 5이닝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페냐는 반등의 기회를 홈으로 연결하느냐가 관건입니다. 문제는 작년 홈 경기 투구가 기복이 심했다는 점이고 LG의 타선은 현재 상당히 기세가 올라와 있다는 점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알칸타라의 투구에 철저하게 막히면서 채은성의 솔로 홈런만이 유일한 득점이었던 한화의 타선은 투수를 너무 가리는게 흠입니다. 에이스급 상대로 한화 타선이 호조를 보이길 기대하는건 무리일듯. 그나마 윤대경과 이태양이 5이닝을 2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낸건 반가운 소식일 것입니다.
◈ LG
타선 폭발로 연승에 성공한 LG는 애덤 플럿코(2승 1.04) 카드로 3연승에 도전합니다. 15일 두산과 홈 경기에서 6이닝 1안타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플럿코는 그야말로 에이스란 무엇인지 보여주고 있는 중입니다. 작년 한화 원정에서 5.1이닝 5실점 패배를 당하긴 했지만 이번에는 이야기가 다를 것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NC의 투수진을 완파하면서 홈런 2발 포함 9점을 득점한 LG의 타선은 홈 경기에서 호조의 감각을 안고 원정으로 간다는 점이 고무적입니다. 특히 외인 타자 딘 오스틴의 활약은 팬들을 기쁘게 하는 중. 그러나 불펜에서 계속 실점이 나온다는것은 좋은 소식이 되지 못합니다.
◈코멘트
LG의 전투력에 다시 불이 붙기 시작했습니다. 반면 한화는 불이 붙을려다가 꺼져버린 상황. 알칸타라 상대로 고전한 타선이 플럿코 상대로 살아나길 기대하긴 어렵다. 물론 페냐가 직전 경기에서 호투를 해내긴 했지만 홈 경기에서 기복이 심한 편이고 한화의 불펜은 언제 흔들려도 이상하지 않다. 선발에서 앞선 LG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LG 승
[[핸디]] : LG 승
[[U/O]] : 오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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