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릭스
선발의 난조로 완패를 당한 오릭스 버팔로스는 야마사키 사치야(1승 2.53)가 분위기 전환을 위해 마운드에 오른다. 20일 라쿠텐과 홈 경기에서 6.2이닝 1안타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야마사키는 선발 전환이 성공적임을 보여준 바 있습니다. 작년 치바 롯데 상대로 선발로 등판했을때 기복이 심했는데 금년 치바 롯데의 좌완 상대 성적을 고려한다면 작년과 같은 7.2이닝 4실점 홈 경기 투구보다는 조금 더 나을 것입니다. 수요일 경기에서 스즈키 켄야의 느린 공에 당하다가 6회초 호리 미즈키 상대로 3타자 연속 홈런으로 3점을 올린게 득점의 전부인 오릭스의 타선은 닛폰햄의 시리즈 설계에 당했다고 해도 할 말이 없을 정도다. 그래도 홈에서 타격 자체는 나쁘지 않고 중심 타선의 타력은 분명히 좋은 편입니다. 3.2이닝을 1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제대로만 돌아가면 확실히 위력적입니다.
◈ 치바롯데
오지마의 쾌투를 앞세워 신승을 거둔 치바 롯데 마린스는 사사키 로키(3승 0.00)가 시즌 4승 도전에 나섭니다. 21일 소프트뱅크와 홈 경기에서 7이닝 3안타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사사키는 현재 개막 후 20이닝 연속 무실점 기록을 이어가는 중입니다. 작년 이맘때 오릭스 상대로 홈에서 퍼펙트 게임을 달성한 후 쿄세라 돔 원정에서 5이닝 2실점으로 부진했는데 이번만큼은 이야기가 조금 다를 것입니다. 수요일 경기에서 비록 승리하긴 했지만 세이부 투수진 상대로 단 2점을 올리는데 그친 치바 롯데의 타선은 원정 타격이 엄청나게 부진한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느냐가 관건입니다. 금년 치바 롯데의 원정 타율은 .174고 경기당 득점은 딱 2점입니다. 승리를 지켜낸 불펜은 마무리 마스다 나오야가 언제 터질지 모르는 폭탄이라는 변수가 항상 존재합니다.
◈코멘트
치바 롯데는 좌완에게 그다지 강한 팀이 아니다. 야마사키를 신뢰해볼 이유는 있는 편. 하지만 하필 가장 공이 느린 스즈키 켄야를 만난 뒤에 가장 공이 빠른 사사키 로키를 만난다는건 오릭스 타선에게 있어서 최악의 시나리오가 열린것이고 그 사이에 치바 롯데가 먼저 도망갈수 있을 것입니다. 선발에서 앞선 치바 롯데 마린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치바롯데 승
[[핸디]] : 치바롯데 승
[[U/O]] : 오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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