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닌텐디의 끝내기 홈런으로 연패 탈출에 성공한 시카고 화이트삭스는 션 버크(0.00)가 데뷔 첫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데뷔전이었던 11일 클리블랜드와 홈 격이에서 구원으로 나서 3이닝 1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버크는 랭킹 29위라는 유망주 순위가 무색한 안정감을 과시한 바 있다. 그러나 금년 AAA에서 선발로서의 방어율이 4.62라는건 기대를 낮추게 하는 부분이다. 전날 경기에서 오클랜드의 투수진을 공략하면서 홈런 2발 포함 16안타 7득점을 올린 화이트삭스의 타선은 더이상 신인급 투수들에게 밀릴수 없다는걸 몸으로 증명해 보였다. 9회말 시작과 동시에 벼락 같은 끝내기 홈런을 터트린 앤드류 배닌텐디는 이번 시즌 팀 승리 지분의 10% 이상은 차지하고 있는듯. 그러나 4이닝동안 6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이기고 있어도 이긴게 아니다.
마지막 대추격이 허무하게 끝나버린 오클랜드 어슬레틱스는 JP 시어스(11승 10패 4.18)가 시즌 12승 도전에 나선다. 11일 휴스턴 원정에서 6이닝 4안타 무실점의 호투를 보여준 시어스는 홈 경기의 부진을 원정에서 멋지게 극복해 보였다. 8월 6일 화이트삭스와 홈 경기에서 7이닝 3안타 1실점 승리를 거두었는데 최근 원정 투구가 좋다는 점에서 호투가 이어질 가능성은 높아 보인다. 전날 경기에서 플렉센의 쾌투에 막혀 있다가 화이트삭스의 불펜을 공략하면서 6점을 올린 오클랜드의 타선은 9회초에서 3점으로 동점을 만든게 놀라운 부분이었다. 그러나 이어진 1사 1,2루에서 역전을 하지 못한게 결국 9회말 끝내기로 이어진게 아쉽다. 4이닝동안 4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호건 해리스의 사용법에 대해서 다시 고민해볼 필요가 있을 것이다.
드디어 신인 상대 화이트삭스의 고전이 막을 내렸다. 그러나 문제는 또다시 불펜이 와장창 터져버렸다는 점이고 이번 경기의 선발은 시어스라는 점이다. 버크가 직전 데뷔전에서 기대 이상의 투구를 보여준건 사실이지만 선발은 이야기가 다르고 오클랜드의 타선은 이번 시리즈에서 집중력이 좋다. 전력에서 앞선 오클랜드 어슬레틱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6:2 오클랜드 승리
핸디 : 오클랜드 승리
언더 오버 : 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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