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PB] 04월 26일 18:00 니혼햄 vs 오릭스

◈ 니혼햄

선발의 난조가 패배로 이어진 닛폰햄 파이터스는 스즈키 켄야(2승 0.00)가 시즌 3승 도전에 나선다. 20일 치바 롯데와 홈 경기에서 6이닝 1안타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스즈키는 저속 좌완의 위력을 유감없이 발휘한 바 있습니다. 5일 휴식후 등판이라는 점이 걸리지만 이토 히로미 뒤에 등판하는 스즈키는 분명히 그 감속 효과로 인해 위력적이고 오릭스 상대로 강하다는 특징도 있습니다. 전날 경기에서 비록 패배하긴 했지만 끈질기게 오릭스의 투수진을 흔들면서 홈런 3발 포함 8점을 올린 오릭스의 타선은 원정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게 다행스럽다. 혼자서 2홈런 4타점을 올린 모리 토모야는 정말 진리의 사서 써 그 자체. 그러나 불펜 승리조의 롤이 명확하지 않으면서 실점과 위기가 계속되고 있다는건 좋은 소식이 아닐 것입니다.

◈ 오릭스

타선의 집중력을 앞세워 연승에 성공한 오릭스 버팔로스는 타지마 다이키(2승 1패 2.66)가 시즌 3승에 도전합니다. 19일 라쿠텐과 홈 경기에서 8이닝 4안타 1실점의 쾌투로 승리를 거둔 타지마는 첫 등판 이후 완벽한 페이스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작년 닛폰햄 상대로 도쿄돔에서 5이닝 6실점 패배를 당했는데 닛폰햄이 좌완에게 약한건 사실이지만 타지마도 생소한 구장 투구시 종종 흔들린다는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느냐가 관건이 될 전망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오릭스의 투수진 상대로 알칸타라의 솔로 홈런 포함 7점을 올린 닛폰햄의 타선은 비록 패배하긴 했지만 무려 5연타를 날리는 집중력을 보여주었다는 점이 고무적입니다. 특히 좌완인 미야기 히로야 상대로 빅 이닝을 만들어냈다는 점이 포인트. 그러나 결정적일때 불펜이 추가 실점을 내준건 아쉬움이 많을 것입니다.

◈코멘트

비록 전날 경기에서 패배하긴 했지만 닛폰햄은 희망을 봤고 오릭스는 불펜 문제가 드러나고 있습니다. 특히 전날 미야기가 무너졌다는게 타지마에게도 불안하게 작동할수 있는 부분. 게다가 전날 닛폰햄은 처음부터 끝까지 철저하게 파워 피처만을 고집했는데 이 점이 이번 경기에서 오릭스가 스즈키 켄야를 공략하는데 걸림돌이 될 것입니다. 치바 롯데도 그렇게 당했습니다. 상성에서 앞선 닛폰햄 파이터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니혼햄 승

[[핸디]] : +1.5 니혼햄 승

[[U/O]] : 6.5 언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