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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분석

[KBL] 01월 28일 14:00 창원LG vs 안양KGC

차석관리자 0 439

 

 

엘지는 모비스에 패하고 홈에 돌아왔다.

 

인삼은 리그 1위 팀이다.

 

엘지는 모비스 원정에서 패하며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서명진과 함지훈등 선발로 나선 사이즈 좋은 선수들 수비를 실패한 것이 패인이었다. 그래도, 신바람 농구로 이번 시즌 가장 인상적인 성적을 내고 있다. 마레이와 커닝햄등 외인 듀오의 로테이션이 원활하고 정희재와 김준일, 정인덕등이 빅맨 역할을 잘하고 있다. 이재도의 꾸준한 활약도 팀에는 큰 힘이다.

 

인삼은 지난 경기에서 삼성을 25점차로 완파한 이후 충분히 휴식했다. 시즌 초반 리그에서 가장 스케쥴이 타이트한 팀이었기에 체력적 부담이 컸지만 이제는 그런 상황이 아니다. 아반도가 부상 여파로 정상 컨디션이 아닌 점을 제외하면 주축 선수들이 건강하게 출전 중이다. 스펠맨은 팀의 에이스 역할을 잘해주고 있고 문성곤과 오세근의 지원도 확실하다.

 

인삼의 승리를 본다. 엘지가 워낙 좋은 시즌을 보내지만 인삼은 그런 엘지를 밀어내고 리그 선두를 시즌 내내 지키는 팀이다. 특히, 이관희와 윤원상등 외곽 슈터들의 기복이 있는 홈팀과 달리 인삼은 배병준과 박지훈, 문성곤등이 안정적으로 3점포를 꽂고 있다. 골밑 위주로 경기에 나서는 마레이가 스펠맨 상대로 제공권의 우위를 가져갈 수도 있지만 외곽의 지원이 있을 인삼이 귀중한 원정승을 따낼 것이다.

 

엘지가 페인트존을 걸어잠그는 수비적 운영으로 선두팀과 맞설 것이기에 언더 경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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