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04월 18일 18:30 한화 vs 두산

◈ 한화

투수진 붕괴로 대패를 당한 한화는 문동주(1승 1패 1.64) 카드로 분위기 전환에 나섭니다. 12일 기아 원정에서 6이닝 2실점의 호투를 하고도 타선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했던 문동주는 강력한 포심과 변화구 조합으로 단숨에 한국 야구의 미래로 떠오른 상황. 홈이라는 점은 문동주에게 분명 호재가 될수 있을 것입니다. 일요일 경기에서 보 슐서의 투구에 철저하게 묶여 있다가 9회초 심재민을 흔들면서 2점을 올린 한화의 타선은 마지막에 어느 정도 의지를 발현했다는 점이 이번 경기에서 기대를 걸게 하는 부분입니다. 특히 이 팀의 타선은 시리즈 첫 경기가 상당히 위협적입니다. 그러나 와장창 무너진 불펜은 포기할 경기에서 이닝을 몰아줄 투수를 확보해야 합니다.

◈ 두산

타선의 집중력을 앞세워 연패 탈출에 성공한 두산은 최원준(1패 5.25)을 내세워 연승에 도전합니다. 8일 KIA 원정에서 5이닝 5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했던 최원준은 잘 던지다가 말 그대로 한순간에 와르르 무너진바 있습니다. 작년 한화 상대로 말 그대로 극과 극의 투구를 보여주었는데 이번 시즌 우타자에게 고전하고 있다는 점은 그다지 좋은 소식이 아니다. 일요일 경기에서 LG의 불펜을 무너뜨리면서 양석환의 동점 3점 홈런 포함 10점을 득점한 두산의 타선은 곰의 뚝심이 무엇인지 과시한 바 있습니다. 특히 2사 이후에만 무려 9득점이 나왔다는 점에서 이번 주중 시리즈를 주목할 가치가 있을듯. 그러나 정철원이 벌써부터 지친 기색이 나오고 있고 역시 이병헌은 현 시점에선 써먹을 투수가 못되는것 같습니다.

◈코멘트

아마도 4월의 문동주는 어지간히 운이 좋지 않는 한 공략이 쉽지 않을 것입니다. 결국 한화는 문동주가 마운드에 있는 동안 타선이 얼마나 득점을 해주느냐가 관건인데 이번 시즌 최원준의 출발은 그다지 좋다고 말하기 어려운게 엄연한 현실이고 두산의 불펜 역시 불안감이 많이 넘친다. 선발에서 앞선 한화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한화 승

[[핸디]] : +1.5 한화 승

[[U/O]] : 8.5 오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