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레소 (지난 시즌 일본 1부 5위 / 무패패무패)
지난 시즌 5위로 순위를 7계단이나 상승. 그러나 막바지 부진으로 인해 3위를 차지할 수 있었던 상황에서 5위에 그친 것은 다소 아쉬운 성과라고 보는 편이 나을 수 있을 것입니다. 리그에서 가장 밸런스를 중시하는 스타일. 점유율은 다소 떨어지는 편이었지만, 득점 6위와 실점 7위로 적절한 균형을 과시한 바 있었습니다. 코키쿠 감독은 팀의 ‘시스템’을 중시하는 감독이라, 명확한 베스트 11을 구성하기 보다는 누가 출전해도 팀의 ‘조각’으로서 제 역할을 할 수 있는 팀을 구축하기를 원했고 현재까지는 팀으로서의 조직력에서는 리그 최고 수준으로 팀을 발전시키는데 성공했습니다. 세레소의 성적이 5위에 그친 것은 공격 부진 때문. 리그 마지막 5경기에서 세레소가 기록한 골은 1골에 불과했습니다. 지난 시즌 10골을 돌파했던 선수는 아무도 없었고, 그나마 있던 패트릭과 타가트도 타 팀으로 이적하고 말았습니다. 일단 요코하마 마리노스에서 두 시즌 연속 10골을 넣은 레오(FW)를 데려왔고, 크룩스(LW)를 데려오면서 득점원 부재 해결을 위한 보강은 마련했습니다. 크룩스는 J리그1 최고의 ‘크로스 장인’으로 꼽히는 선수고, 레오는 박스 안과 바깥에서 모두 득점할 수 있는 기술적인 선수라는 평가다. 팀의 ‘정신적 지주’역할을 해줄 수 있는 카가와(AM)의 복귀도 반가운 소식입니다.
- 결장자 : 없음
◈ 니가타 (지난 시즌 일본 2부 1위 / 승무승패승)
지난 시즌 J2 리그 우승을 차지하면서 1부로 승격한 전력입니다. J2리그에서는 압도적인 전력을 보여주었는데, 지난 시즌 J2리그에서 최다 득점과 최소 실점을 동시에 차지했을 정도로, 안정적인 밸런스를 보여준 팀이었습니다. 지난 시즌 최소 실점 팀이기는 했지만, 센터백 뎁스 충원은 필수라는 평가. 지난 시즌 센터백 조합이었던 피츠제럴드-카즈히코(CB)의 공로는 상당했지만, 이 두 선수 모두 30대 중반이라 빡빡한 일정을 자랑하는 J1에서는 이 두 선수로 한 시즌을 오롯이 치르기에는 무리입니다. 백업인 다이치(CB)도 30대라, 수비의 에너지 레벨이 1부에서는 하위권에 머무를 가능성이 있습니다. 대신 공격진에서는 에너지 레벨을 기대해볼 수 있는 선수들을 보강하는데 성공. 오타(FW)를 마치다에서 데려왔는데, 20대 중반의 선수인데다 2022년에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낸 선수라 기대를 어느정도 해볼 수 있는 자원. 승격의 주역이었던 선수들을 대거 지켰고, FA로 떠난 게데스 정도를 제외하면 공격진 누수가 없는 상태. 올 시즌 니가타의 공격은 볼 맛이 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 결장자 : 타카기(MF / A급)
◈코멘트
세레소의 승리를 점친다. 일단 팀의 조직력과 수비력을 코키쿠 감독이 잘 다져놨고, 누가 나와도 제 역할을 할 수 있을 정도의 시스템을 갖춘 상태. 니가타의 수비라인 노쇠화는 1부리그에서 버티기에는 어려운 수준이 될 수 있습니다. 세레소의 공격 부진은 다소 변수라고 할 수 있겠으나, 보강이 적절히 이뤄지면서 대응이 가능한 상태입니다.
◈추천 배팅
[[승패]] : 세레소 오사카 승
[[핸디]] : -1.0 세레소 오사카 승
[[U/O]] : 2.5 오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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