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토 (지난 시즌 일본 1부 16위 / 승승패패승)
지난 시즌 16위로 강등 플레이오프로 떨어졌고, 승리를 거두면서 일단 잔류에 성공했습니다. 올 시즌 목표도 역시 잔류. 되도록이면 지난 시즌과 같이 승강플레이오프를 거치지 않으면 가장 좋을 것입니다. 지난 시즌 득점 1위였던 우타카(FW)와 계약을 포기했습니다. 다만 이해가 안되는 결정은 아니었는데, 그동안 해준 것이 많은 선수이기는 했지만, 39세의 많은 아니 떄문에 지난 시즌에도 중후반으로 갈수록 선발에서 밀리는 모습을 보여준 자원이었기 때문. 패트릭(FW)과 이치미(FW)를 데려오면서 보강도 나쁘지 않게 했습니다. 교토의 전술 컨셉은 전방부터 강하게 압박하면서 빌드업을 막아내는 양상. 때문에 실점 억제는 상당히 적은 편입니다. 지난 시즌 교토보다 실점이 적었던 팀은 두 팀. 한 팀은 수비적으로 운영하는 나고야였고, 한 팀은 우승팀인 요코하마 마리노스였습니다. 적어도 교토의 전방압박 전술은 실점 억제에는 훌륭한 모습을 보여주었다는 것. 다만 전방에서 활동하는 빈도에 비해 득점은 30골로 빈약했는데, 패트릭도 우타카와 비슷하게 36세로 나이가 많고, 이치미도 지난 시즌 J2에서 뛴 선수라 1부리그에서는 ‘압박 원툴’의 선수가 될 가능성도 배제하기는 어렵다.
- 결장자 : 미네이로(FW / B급)
◈ 가시마 (지난 시즌 일본 1부 4위 / 패무승승무)
가시마는 후반기에 ‘DTD’를 제대로 탔다. 5월까지 리그 2위를 마크했던 때도 있었으나, 후반기에 급격하게 추락하면서 4위까지 순위가 떨어져 머린 것. 경기력을 보면 리그 4위라도 마크한 것이 다행이었을 정도였습니다. 결국 시즌 중반 우에다(FW)가 유럽으로 이적하자 득점력이 급격하게 떨어진 것이 컸다. 우에다가 빠진 뒤에 치렀던 16경기에서는 18득점에 머무르면서 경기 당 한 골을 겨우 넘겼을 정도. 이 때문에 지난 시즌 와일러 감독을 교체하는 등 공격력 저하가 팀에 미친 영향은 상당했던 상태. 물론 스즈키(FW)와 함께 호흡을 맞출 후보는 5명이나 있는 상태라, 시즌 초반에는 스즈키를 고정으로 두고 나머지 한 자리를 로테이션 돌리면서 가장 잘 맞는 조합을 찾아낼 가능성이 큰 상태입니다. 가시마가 4-4-2를 유지한다고 가정했을 때, 두 명의 미드필더진의 수비력이 그다지 좋지 못하다는 것이 단점이될 수 있습니다. 측면 수비는 강점을 가지고 있지만, 역시 중앙 수비라인에 가해지는 부하가 클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팀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쇼지(CB)와 우에다(CB)를 재 영입하면서 중앙 수비 뎁스를 채웠지만, 쇼지와 우에다 모두 유럽에서는 부상과 실전감각 저하로 고전한 바 있었습니다.
- 결장자 : 없음
◈코멘트
언더(2.5)를 1순위로 추천하겠다. 교토가 강력한 전방 압박으로 가시마의 빌드업을 막아내면 후반기 득점 난조에 시달린 가시마도 꽤 고전할 가능성이 높은 상태. 그렇다고 교토가 전방 압박 빈도에 비해 골이 많은 양상을 보여주지도 못하고 있습니다. 물론 공격진의 뎁스 자체는 훌륭하고, 스즈키라는 확고한 공격 자원이 있는 가시마가 승부에서는 유리하다고 보는 것이 낫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가시마 앤틀러스 승
[[핸디]] : +1.0 무승부
[[U/O]] : 2.5 언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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