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코하마 (지난 시즌 일본 2부 2위 / 승승패패승)
지난 시즌 2부리그에서 2위를 기록하고 승격한 전력. 2021년 J리그1 에서 강등된 뒤, 한 시즌만에 다시 승격에 성공했습니다. 일단 이번 시즌의 목표는 당연히 잔류로 가닥을 잡아야 하는 상태. 주축 선수 대부분을 지키면서 시즌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는 상태. 일단 잔류를 위해서는 수비가 단단해야 한다고 생각했는지, 은두카(DF)와 쿄헤이(DF)를 영입하면서 수비 라인 뎁스를 늘리는 모습이었습니다. 다만 이 두 선수 모두 J1에서 뛴 경험은 없기 때문에, 리스크는 어느 정도 있는 상태. 지난 시즌에도 수비보다는 공격에서 두각을 드러내면서 호성적을 기록했던 유형이기 때문에, 수비라인의 안정화에는 의문부호를 보내도 좋을 듯 합니다. 지난 시즌 26골을 기록하면서 득점왕을 기록한 오가와(FW)를 지키는 데는 성공. 그러나 팀의 문제는 오가와를 제외하면 뚜렷한 득점원이 없었다는 점. 지난 시즌 오가와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골을 넣은 선수는 이토(FW)로, 6골을 넣었다. 윙어인 타카이(LW)를 영입하면서 ‘보조 득점원’을 영입하는 데 성공은 한 모습. J2리그에서 두 시즌 연속으로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는 등, 2선 자원임에도 득점력이 꽤 출중하다는 평가다. 물론 이 선수도 J1에서는 뛴 경험이 적다는 점.
- 결장자 : 미네이로(FW / B급)
◈ 나고야 (지난 시즌 일본 1부 8위 / 패무승승무)
수비 축구의 종말을 여실히 보여주던 팀. 지난 시즌 수비 축구를 표방한 팀들은 겨우 잔류하는데 그쳤는데, 그나마 나고야가 8위에 오르면서 체면 치레를 한 정도였다고 할 수 있었습니다. 지난 시즌 나고야의 수비 색채는 여전히 유지되었다. 리그 최소 실점 1위(35실점)의 팀이었고, 3백 기반의 수비적인 축구로 시즌을 보낸 모습. 올 시즌도 수비 축구 기조를 유지하려는 듯 히로시마에서 노가미(CB)를 데려오면서 센터백을 보강하는 선택을 했습니다. 애초에 주전 3명 이외에는 명확한 센터백 자원이 없었기에, 뎁스를 늘린다는 데서 꽤 괜찮은 선택이라고 할 수 있을 것. 노가미는 수비형 미드필더, 윙백도 소화할 정도로 ‘멀티 플레이어’ 특성을 가지고 있는 선수다. 수비적으로 나서는 팀이기 때문에, 중원과 공격력은 약점. 특히 지난 시즌 중원 약점은 상당히 심각했는데, 지난 시즌 46.2%의 점유율은 리그에서 네 번쨰로 낮은 수치였습니다. 이 때문에 공격 찬스를 잡기 어려운 상황이 되어버렸고, 리그 30골(리그 17위)에 그치는 원인이 되고 말았습니다. 전방에 주커(FW)를 보강하면서 창 끝을 날카롭게 만들기는 했지만, 이나가키(CM)이외에 확실한 주전이 없는 중원이 없는 상황이라 전방으로 공을 잘 보내줄 수 있을지는 의문스럽다.
- 결장자 : 없음
◈코멘트
언더(2.5)를 1순위로 추천하겠다. 일단 나고야는 올 시즌도 수비적으로 나설 것이 유력한 상태. 요코하마의 영입생들이 대부분 1부리그 경험이 적어 득점력 분산은 어려운 미션이 될 수 있습니다. 영입생들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한다면 나고야가 수비해야 할 대상은 명확해질 것. 수비라인의 약점도 요코하마가 가지고 있는 터라, 나고야가 1부리그의 수비와 경험을 바탕으로 경기를 잡아낼 것으로 봅니다.
◈추천 배팅
[[승패]] : 나고야 그램퍼스 승
[[핸디]] : +1.0 무승부
[[U/O]] : 2.5 언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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