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01월 27일 19:00 서울삼성 vs 울산모비스

​삼성은 연패를 끊어내지 못하고 있다.

모비스는 엘지에 승리했다.

삼성은 부진에서 헤어나오지 못하는 중이다. 시즌 초반 달라진 수비력을 앞세워 승률 5할을 유지했었는데 이제는 연속 최하위가 유력해지고 있다. 김시래의 부진에 가려졌을뿐이지 이정현도 최근 그 이상 부진하기에 백코트에서 해결할 선수가 없고 외곽도 부진하다. 윌리스와 모스등 새로 가세한 선수들은 득점력은 있지만 높이가 좋은건 아니기에 이원석의 수비 부담이 크고 지난 경기에서는 부상을 의심할 상황도 나왔다.

모비스는 엘지를 잡고 연승을 이어가며 공동 2위권으로 올라왔다. 전반기 마지막 경기가 좋지 못했지만 브레이크 이후 확실하게 반등에 성공했다. 프림은 여전히 매경기 더블더블에 가까운 기록을 쓰고 있고 함지훈과 장재석등 베테랑 빅맨 듀오의 골밑 지원도 확실하다. 유망주의 껍질을 깨낸 서명진은 경기당 30분 이상을 안정적으로 소화하는 선수가 됐다.

모비스의 승리를 본다. 삼성은 지난 경기 마지막 상황에서 부상당한 이원석이 건강한 몸상태로 나서기 어렵다. 높이가 좋은 모비스 빅맨들 상대로 어려운 경기가 예상된다. 또, 윌리스가 득점력은 좋지만 골밑 수비가 약하다는 점도 감안해야 한다. 모비스가 안정적인 경기력으로 삼성을 제압하고 선두인 인삼을 추격할 것이다.

삼성의 저득점 속에 언더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