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01월 28일 14:00 서울SK vs 한국가스공사

Sk는 캐롯의 연승 행진을 돌려세웠다.

가스공사는 디비 원정에서 패했다.

Sk는 연승을 달리며 상승세를 탔던 캐롯 상대로 역전승을 따냈다. 최준용이 3쿼터까지 3점에 그치는등 부진했기에 고전했는데 4쿼터에 미스매치를 적극적으로 이용하며 미드레인지를 가동해 팀 승리를 이끌었다. 워니는 5개의 어시스트를 포함해 29득점 16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했고 벤치에서 나선 허일영과 최부경이 맹활약했다.

가스공사는 디비 원정에서 패하며 6강 플레이오프에서 더 멀어졌다. 이대성이 내,외곽을 오가며 21득점을 올렸지만 다른 선수들의 지원 부족으로 팀 득점이 65점에 그쳤다. 스캇이 가세한 이후 할로웨이가 20분 정도만 나오며 생산력을 끌어올렸지만 국내 선수들이 더 공격적으로 경기에 나서야 한다.

sK의 승리를 본다. 이대헌과 정효근의 빅라인업이 수비에서는 나쁘지 않지만 공격 시너지가 나지 않기에 홈팀 빅맨진 상대로 우위를 가져가긴 어렵다. 또, 할로웨이의 출전 시간이 짧아지며 자밀 워니가 골밑에서 더 날뛸 조건이 갖춰졌다. 최성원과 오재원등 롤플레이어들도 잘해주는 Sk가 승리하고 선두권 경쟁에 나설 것이다.

Sk의 다득점 속에 오버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