릴은 니스 원정에서 패했다.
클레르몽은 낭트와 비겼다.
릴은 니스 원정에서 뼈아픈 패배를 당하며 선두권 추격에서 주춤했다. 휴식기 이후 재개된 리그 경기에서 두 차례 클린시트를 비롯해 무패를 달리고 있었는데 유리하게 경기를 풀어가고도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했다. 때문에, 이번 홈경기에서 초반부터 적극적인 공세로 승리를 노릴 것이다. 클레르몽 상대로는 한 달 전 원정에서도 완승했기에 자신이 있다. 최근 잘해주는 바요와 더불어 투톱으로 나설 데이빗이 있고 카벨라가 2선에서 최전방을 지원할 것이다.
클레르몽은 릴전 패배 이후 4경기에서 3승 1무를 기록하며 8위를 달리고 있다. 시즌 전만 해도 잔류 경쟁권이라는 평가를 받았는데 지금은 당당히 상위권 진입을 노리고 있다. 카프리즈와 세이두등 최종수비의 안정감이 있는데다 사라체비치는 팀 이적 첫해 중원의 핵심으로 자리잡았다.
언더 경기다. 가장 최근 패배를 안겼던 릴을 원정에서 만날 클레르몽이 패하지 않기 위해 텐백으로 나서도 이상한 일이아니다. 극단적인 수비로 나설 원정팀이기에 저득점이 유력하다.
릴의 승리를 본다. 비록 지난 니스 원정에서 패하긴 했지만 경기력 상으로는 상대보다 나았던게 사실이다. 요로와 마르탕등 상대의 중원 침투를 막아낼 볼란치진이 있고 카벨라와 웨아가 측면 수비를 허물 수 있다. 파리의 삼각편대를 제외하면 리그에서 가장 가치있는 공격수인 데이빗의 골결정력도 있는 릴이 상대전 시즌 스윕을 가져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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