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upe De France] 01월 07일 02:00 스트라스부르 vs 앙제SCO

◈스트라스부르 (프랑스 1부 19위 / 무패무패패)

부진이 상당히 심각한 상태. 최다 득점자가 빠진 트루아를 상대로도 3골을 헌납하면서 무기력하게 무너질 정도로 수비적인 단점이 상당히 심각한 상태다. 이번 경기를 치르고 리그에서 2위 랑스와 강호 리옹을 연달아 만나는 일정이라, 로테이션을 가동할 가능성도 상당한 상황입니다. 스트라스부르 입장에서는 딜레마가 있습니다. 3-5-2 시스템을 썼을 때는 공격적인 난조가 심해 4백 시스템을 바꾸었지만 이번에는 수비가 말썽인 상황. 최근에는 다이아몬드 형태로 중원을 구성하면서 중앙을 틀어막는 방식을 사용하고는 있지만 두 경기 연속으로 멀티 실점을 허용하는 등 뚜렷한 성과를 거두고 있지는 못한 상태다. 올 시즌 앙제의 득점력이 리그 최하위 수준이라는 점을 감안하더라도,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칠 수 있을 것이란 생각은 들지 않는다. 로테이션을 돌린다면 공격진도 아조르케(FW / 12경기 1골)와 모티바(FW / 7경기 2골)로 구성할 가능성이 높은 상태. 앙제의 실점 억제 능력은 스트라스부르보다도 좋지 못하기 때문에 득점을 만들어내는 데 큰 문제는 없을 것으로 보이지만, 올 시즌 지공 상황이 잦은 홈에서 득점력이 근소하게 줄어드는 양상을 보입니다는 점은 염두에 둘 필요는 있을 것입니다.

◈앙제 (프랑스 1부 20위 / 패패무패패)

10월 이후 모든 리그 경기에서 패배를 기록했고, 부진했던 로리앙에게도 2-1로 패하면서 ‘보약’ 역할을 해주는 데 그치고 말았습니다. 공/수의 밸런스가 완벽하게 무너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공격적인 장점이라도 보여주던 스트라스부르와는 달리 앙제는 득점력도 엉망인 수준입니다. 다음 리그 일정이 PSG라, 앙제 입장에서도 이 경기에서 무리하게 주전 선수들을 투자할 이유는 없어 보입니다. 살라마(FW / 15경기 3골), 티오브(RW / 15경기 0골)가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이는데, 문제는 11월 이후 리그에서 2골에 그치고 있을 정도로 팀 전반적인 득점력이 매우 떨어져 있습니다는 점. 스트라스부르의 헐거운 수비를 감안해도 득점력에서는 상대가 되지 않는다는 점은 명백합니다. 전술적으로 플랜A를 아직 정하지 못한 느낌입니다. 올 시즌 4-2-3-1로 시작했지만, 5백과 4-4-2를 사용하는 등 리그 안에서도 ‘중구난방’으로 시작 포메이션이 정해지는 상태. 전반적으로 강팀을 상대로는 5백을 가동하고, 전력 상으로 비슷한 상대를 만났을 때는 4백을 가동하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이 경우에는 후방에서의 수적 우위도 잡기 어려울 가능성이 높아, 실점률을 어느 정도 감수해야 할 것입니다. 스트라스부르의 공격적인 기조를 생각하면 4백 가동 시 안정적인 수비벽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

◈코멘트

스트라스부르의 승리를 점치는 것이 그나마 낫습니다. 수비력은 두 팀이 모두 비슷하게 좋지 못하지만, 공격력에서 장점을 보여주고 있는 쪽은 스트라스부르쪽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물론 스트라스부르도 수비적인 리스크는 상당히 안고 있는 상황이라,. 오버(2.5)를 1순위로 삼는 것도 추천할 수 있는 선택지가 될 것입니다.

◈추천 배팅

[[승패]] : 스트라스부르 승

[[핸디]] : -1.0 무승부

[[U/O]] : 2.5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