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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분석

[Copa Del Rey] 01월 19일 05:00 베티스 vs 오사수나

차석관리자 0 434

 

 

◈베티스 (스페인 1부 6위 / 패무승승무)

바르셀로나와 2-2 무승부를 거둔 끝에, 승부차기 패배를 당하면서 수페르코파 무대는 4강에서 마무리 짓고 말았습니다. 상대의 잠그기 전술을 파훼하면서 극적인 승부를 만들어낸 것은 다행이지만, 주전 선수들을 대거 기용했음에도 승리를 만들어내지 못한 모습은 상당히 아쉽다.

지난 시즌에는 상당히 공격적인 성과가 뛰어났으나, 올 시즌에는 그렇지 못합니다. 일단 지난 시즌 상대를 끌어내는 ‘미끼’ 역할을 하던 주제(FW / 12경기 0골)가 극도의 부진에 시달리고 있고, 주제가 끌어당긴 수비 뒷공간을 파고드는 후안미(LW)는 부상으로 결장하는 시간이 더 길어지고 있는 상태. 이글레시아스(FW)가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보여주고는 있지만, 속도가 빠른 선수는 아니라 팀 기동성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유형의 선수는 아닙니다.

올 시즌 팀의 기동성이 매우 떨어져 있는 상태. 때문에 수비에서는 역습 상황에서 위기를 맞는 경우가 잦은데, 공격과 수비의 간격이 매우 넓어지다보니 중원에서 로드리게스(DM)의 퍼포먼스 이외에는 3선의 수비적인 기여를 기대하기 어렵다. 그나마 다행인 점은 리그에서 보여주고 있는 수비력이 괜찮고(16경기 13골), 오사수나도 적극적으로 공격에 나서는 유형은 아니라는 점입니다.

 

- 결장자 : 크루즈(LW / C급)

 

◈오사수나 (스페인 1부 7위 / 승패승무승)

마요르카를 1-0으로 잡아내면서 여전히 ‘조용한 강자’로서의 면모를 뽐냈다. 수페르코파 때문에 6위인 베티스가 한 경기를 덜 치렀다는 점은 감안해야 하나, 승점을 1점 차이로 좁히면서 유럽 대항전 진출에 대한 기대를 높여볼 수 있는 상황입니다.

빌드업이 정교한 느낌은 아닙니다. 매우 공격적으로 나서는 홈과는 달리 원정에서는 라인을 내리고 롱볼에 의존하는 빈도가 상당히 높아지고 있는 상태. 그나마 공중볼에서 아주 좋은 성과를 내고 있기 때문에 경기당 한골의 득점력 정도는 만들어주고 있는 모습에 그치고 있습니다. 그나마 온더볼 능력을 보여줄 수 있는 선수는 아빌라(RW / 리그 6골) 정도인데, 후술할 오사수나의 경기 스타일 상 공격에 온 힘을 다하기는 어려운 상황입니다.

수비 상황에서는 측면 공격수들도 후방까지 내려오면서 극단적인 ‘5백’을 만들어내는 편. 팀에서 최다 득점을 기록하고 있는 아빌라도 여기서 예외는 아닙니다. 5백이 갖춰진 상황에서는 상당히 훌륭한 수비력을 만들고 있는데, 상위전력인 레알 마드리드와 빌바오도 오사수나를 뚫지 못하고 멀티 득점에 실패한 바 있었다. 베티스의 기동성 문제로 공격 전개 속도가 느리고, 이미 리그 원정에서도 0-1로 석패한 바 있기 때문에, 수비적인 성과는 기대해도 좋은 상황입니다.

 

- 결장자 : 비달(RB / A급), 페냐(RB / A급)

 

◈코멘트

언더(2.5)는 상당히 확률 높은 선택지가 될 것입니다. 오사수나가 5백을 갖추고 버티면 웬만한 팀들도 공략을 어려워하는 모습을 자주 보이는데, 팀의 기동성이 딸려 공격 전개 속도가 느린 베티스가 오사수나의 수비벽이 갖춰질 때까지 시간을 충분히 줄 가능성이 높다. 다만 오사수나도 팀내 최다 득점자인 아빌라도 수비에 투자하는 시간이 꽤 길어 공격적인 성과와 주도권 싸움에서는 약한 모습을 보일 것. 승부에서는 베티스의 손을 들어주는 것이 나아 보인다.

 

◈추천 배팅

[[승패]] : 베티스 승

[[핸디]] : -1.0 베티스 무

[[U/O]] : 2.5 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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