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비는 3연승에 성공하고 상위권 팀을 추격 중이다.
삼성생명은 2위 자리에서 내려왔다.
주중 경기에 이은 리턴매치다.
케이비는 원정에서 펼쳐진 삼성생명 전에서 승리하며 3연승에 성공했다. 공황장애로 전반기 거의 대부분을 빠졌던 박지수가돌아와 플레이오프 진출을 노리는 팀에 큰 힘이 되고 있다. 직전 경기에서는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팀 골밑을 지켜냈는데 그의 존재로 인해 강이슬과 김민정이 수비의 집중 견제를 벗어나 외곽 득점을 폭발하고 있다.
삼성은 시즌 중 최고의 위기를 맞았다. 시즌전 부상을 당하며 시즌아웃이 확정된 윤예빈과 더불어 전반기 마지막 경기에서 키아나 스미스와 이주연이 나란히 다치며 백코트 자원 3명이 나설 수 없는 상황이다. 게다가, 무릎 부상을 안고 있는 배혜윤도 건강하게 출전할 수 없다. 이해란과 김단비, 이명관과 신이슬등이 주전으로 나서 팀을 이끌어야 한다.
케이비의 승리를 본다. 직전 홈경기에서는 이해란과 김단비, 강유림등이 리바운드에 참여하며 나름 선전했지만 머리 위에서 리바운드를 걷어가는 박지수를 막아낼 수는 없다. 나란히 20득점 이상을 하며 팀 승리를 쌍끌이했던 강이슬과 김민정이 내,외곽을 오가며 공격을 이끌 케이비가 1승을 더할 것이다.
케이비의 다득점 속에 오버 경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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