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FP] 12월 31일 01:00 헤타페 vs 마요르카

◈헤타페 (스페인 1부 15위 / 패승패패승)

하위권으로 전반기를 마무리했다. 다만 승점을 따내는 모습은 꾸준히 보여주고 있는데, 10월 14일부터 치러진 5경기에서 무패를 기록하면서 지지 않는 저력을 잘 보여주는 모습이었다. 다만 득점력이 딸려 확실하게 상대를 제압하는 능력은 부족하다. 올 시즌 헤타페보다 득점이 적은 팀은 엘체와 카디스 두 팀에 불과한 상태. 롱볼 비중이 상당히 높아 공격 전술이 단조로운 편이고, 지난 시즌 ‘주포’ 역할을 잘 해주었던 위날(FW / 16경기 5골)도 집중 견제를 당하면서 지난 시즌의 포스를 보여주지는 못하고 있다. 그나마 위날의 공중볼 능력은 유효해, 세트피스 상황에서 상당히 위협적인 장면을 많이 만들고 있지만, 오픈 플레이 상황에서 득점을 만들어내는 능력은 부족하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수비 상황에서의 압박 시퀀스는 상당히 좋다. 키케 플로레스 감독 부임 이후 팀의 컬러가 적극적인 압박으로 바뀌었고, 강팀인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도 멀티 실점을 허용하지 않는 등 수비적으로 ‘버티는’능력은 하위권 팀 중에서는 가장 좋은 팀이라고 할 수 있다. 마요르카의 공격도 헤타페와 비슷하게 롱볼과 세트피스 위주로 이어지고 있어, 오픈 플레이에서의 수비 방법도 어렵지 않을 것이다.

- 결장자 : 아람바리(CM / B급), 알바레즈(CB / B급)

◈마요르카 (스페인 1부 11위 / 승승무패승)

지난 시즌 강등권 경쟁을 하던 팀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현재 마요르카가 보여주고 있는 순항은 놀라울 정도. 아기레 감독의 전술적인 역량이 빛을 발했는데, 공격력을 다소 포기하더라도 수비력에 역량을 집중하면서 실점을 상당부분 줄이고 있는 것이 통하고 있다. 다만 공격적인 부분에서는 무리퀴(fw / 13경기 8골)을 향한 단조로운 롱볼로 일관하고 있는 상태. 물론 이강인(AM /15경기 2골)의 온더볼 능력으로 중앙 빌드업을 시도하는 빈도도 있긴 하지만, 이강인 역시 팀의 기조 상 수비에 투자하는 시간이 길어질 수 밖에 없다. 마요르카의 득점력은 앞서 언급했던 헤타페보다 딱 한 계단 위. 사실상 빈공에 시달리는 것은 두 팀이 같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5백을 가동하면서 중앙과 후방에 선수들을 대량으로 배치하고 있다. 발리엔트(CB)가 빌드업에서는 도움을 주지 못하고 있지만, 신체능력을 바탕으로 수비에 도움을 주고 있으며, 코페테(CB)의 기량은 올 시즌이 1부리그에서의 첫 시즌이라는 것이 믿기지 않을 정도다. 발리엔트(CB)가 이번 경기에서는 카드 징계로 인해 출전할 수 없지만, 주장인 라이요(CB)가 터프함으로 이를 메울 수 있다. 특히 라이요는 제공권에서 압도적인 모습을 보이기 때문에, 헤타페의 롱볼 위주 빌드업을 막을 적임자라고 할 수 있다.

- 결장자 : 발리엔트(CB / A급), 데 갈라레타(CM / A급), 마페오(RB / A급)

◈코멘트

언더(2.5) 가능성은 매우 높은 매치다. 두 팀이 빌드업을 대부분 롱볼에 의존하고 있어, 빈공에 시달리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 마요르카가 수비적으로 헤타페보다 근소하게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한 골차 싸움으로 간다면 마요르카가 다소간의 우위를 점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나, 기본적으로는 언더(2.5)를 1순위로 픽하는 것이 가장 성공률이 높을 것이다.

◈추천 배팅

[[승패]] : 무승부

[[핸디]] : +1.0 RCD 마요르카 승

[[U/O]] : 2.5 언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