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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분석

[LFP] 12월 31일 03:15 셀타비고 vs 세비야

차석관리자 0 448

 

 

◈셀타비고 (스페인 1부 17위 / 무승무승승)

강등권 턱밑까지 순위가 떨어진 상태. 무승 행진을 이어가던 쿠데트 감독을 떠나 보내고 카르발랼 감독으로 사령탑을 교체했지만, 카르발랼 감독도 1무 1패로 별다른 반등을 만들어내지 못하고 후반기를 맞이하게 되었다. 카르발랼 감독은 두 경기에서 쿠데트 감독의 색채를 유지하려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다만 쿠데트 감독이 구사했던 전방압박을 펼치기보다는 하프라인을 상대가 넘으면 압박을 시작하는 운영을 보여주었는데, 일단 올 시즌 엘체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실점(26실점)을 기록하고 있기 때문에, 1차적으로는 실점을 줄이면서 강등권 탈출을 위한 승점을 적립하려는 모양새로 볼 수 있다. 일단 전반기 마지막 경기에서는 무실점을 기록하면서 어느 정도의 성과를 보여주기는 했다. 다만 공격진의 성과를 더욱 기대하기에는 어렵게 되었다. 올 시즌도 아스파스(FW / 15경기 7골)에게 의존하는 빈도가 매우 높은 상황이고, 공격진의 뎁스가 심각할 정도로 얇아 변화를 줄 수 있는 옵션도 부족하다. 세비야의 수비가 지난 시즌보다 큰 폭으로 떨어졌음을 감안해도, 아스파스가 막히게 되면 힘을 쓸 수 없는 팀의 공격 뎁스를 고평가하기에는 어렵다는 것이 중론이다.

 

- 결장자 : 없음

 

◈ 세비야 (스페인 1부 18위 / 패승무승승)

강등권에 위치한 채로 전반기를 마쳤다. 지난 시즌 레알 마드리드와 우승 경쟁을 했던 팀이라고는 믿을 수 없을 정도의 추락. 특히 지난 시즌 ‘철통’같은 단단함을 자랑했던 수비가 너무나 큰 폭으로 좋지 못해진 것이 치명적이었다. 올 시즌을 앞두고 카를로스(CB)-쿤데(DF)를 모두 타 팀으로 떠나보낸 영향이 상당한 상황. 바이에른 뮌헨에서 니안주(CB)를 데려오는 등 공백을 메우기 위해 최선을 다했으나, 현재 수비진에 부상자가 상당한 상황이라 수비 구성을 만드는 것 조차 난관에 부딪힌 상황이다. 후술하겠지만 공격진의 부진은 지난 시즌부터 이어져오던 요소라 수비력으로 근근히 버티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수비까지 흔들리는 상황이라 세비야의 전망이 아주 밝지는 않은 상황이다. 엔네시리(FW / 15경기 2골)가 후반기에는 반전을 만들 수 있을까. 월드컵에서 2골을 기록하면서 전반기 클럽에서 보여주었던 최악의 폼보다는 나은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세비야 입장에서 전방자원들의 부활은 매우 절실한 요소인데, 전방 뎁스의 부족으로 인해 라멜라(AM / 19경기 3골)를 원톱으로 사용하는 ‘고육지책’을 사용하기도 했기 때문. 로페테기 감독 시절에는 공격수들이 고립되는 모습이 자주 보였기 때문에 전술적으로 문제가 있었다고 볼 여지가 있었지만, 삼파올리 감독 부임 이후에도 득점력 부족으로 인해 고전하는 페이스라 전방 자원들의 전반적인 폼이 매우 떨어져 있는 상황으로 보는 편이 낫다.

 

- 결장자 : 텔레스(LB / A급), 코로나(RW / C급), 마르카오(CB / C급), 델라이니(CM / B급), 몬티엘(RB / B급), 라키티치(CM / A급), 니안주(CB / B급)

 

◈코멘트

언더(2.5)를 1순위로 추천할 수 있는 매치다. 두 팀이 모두 전방 자원들의 부진에 시달리고 있는 상태이며, 셀타비고는 실점을 줄이기 위해 공격적인 모습을 다소 줄이고 하프라인에서 라인을 형성하는데 집중하고 있는 모습. 다만 셀타비고가 명확하게 의지할 수 있는 주포가 존재하고, 세비야는 현재 수비라인을 구성하는 것조차 난관이라 승부에서는 의외로 셀타비고가 유리할 수 있다.

 

◈추천 배팅

[[승패]] : 셀타 비고 승

[[핸디]] : -1.0 무승부

[[U/O]] : 2.5 언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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