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일 V리그 - 현대캐피탈 vs 한국전력 분석
◎현대캐피탈
현대캐피탈은 직전경기(11/27) 원정에서 우리카드 상대로 3-1(25:17, 20:25, 25:22, 28:26) 승리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11/21) 홈에서 KB손해보험 상대로 0-3(21:25, 14:25, 32:34) 패배를 기록했다. 6연패에서 벗어나는 승리가 나왔으며 시즌 4승7패 성적. 우리카드 상대로는 예비역 허수봉(18득점, 56%, 서브에이스 4개)이 공격에서 다우디(25득점, 58.54%)의 짝궁 역활을 해주며 '난세의 영웅'이 되었던 경기. 허수봉이 강력한 서브로 상대 리시브 라인을 흔들면서 팀 서브 최하위의 문제점도 개선되면서 서브(9-2) 싸움에서 완승을 기록할수 있었고 장신 세터 김명관(블로킹 2득점)도 힘을 내면서 팀 블로킹(9-6) 싸움에서도 우위를 점령했던 상황. 또한, 여오현 리베로 대신 선발 출전한 박경민 리베로의 안정적인 리시브와 신들린 디그가 나왔고 팀은 51.95%의 높은 리시브 효율성을 기록한 승리의 내용.
◎한국전력
한국전력은 직전경기(11/26) 홈에서 OK금융그룹 상대로 3-0(25:22, 25:22, 25:22) 승리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11/22) 원정에서 삼성화재 상대로 3-2(20:25, 18:25, 26:24, 25:11, 15:8) 승리를 기록했다. 7연패에서 벗어나는 승리가 나온 이후 4연승의 반등세를 만들어 냈으며 시즌 4승7패 성적. OK금융그룹 상대로는 이적생 황동일 세터가 센터 조근호(8득점, 71.43%)와 속공에서 좋은 호흡을 보이며 팀에 새로운 활력소가 되었고 신영석(블로킹 4득점)이 블로킹, 서브, 이단연결에서 좋은 활약을 보인 경기. 러쎌(16득점, 33.33%)의 공격 성공률은 떨어졌지만 박철우(10득점, 55.56%)가 해결사가 되었으며 서브 에이스 숫자는 동일(3-3) 했지만 상대 리시브 라인을 흔드는 플로터 목적타 서브가 효과적으로 들어갔던 상황. 또한, 범실(16-29) 싸움에서 완승을 기록했으며 20점 이후 집중력 싸움에서 상대를 압도 했던 승리의 내용.
배구계를 들썩이게 했던 트레이드 이후 첫 만남을 갖게 되는 현대캐피탈과 한국전력 이다. 현대캐피탈이 허수봉 복귀 효과를 나타내며 6연패에서 벗어나는 승리를 기록했지만 팀내 최다 득점자 나경복을 잃고 첫 경기에 나섰던 우리카드 였다는 것을 정상참작 해야 한다. 현대캐피탈은 포지션에 많은 변화가 있었던 탓에 새롭게 팀을 만들어 나가야 하는 과정에서 많은 시행착오의 시간이 아직은 필요한 팀 전력 이다. 한국전력 승리 가능성을 추천 한다.
(핸디캡& 언더오버)
1라운드 맞대결 에서는 현대캐피탈이 원정에서 3-2(29:27, 14:25, 25:21, 23:25, 17:15) 승리를 기록했다. 디우디(35득점, 62.96%)가 해결사가 되었고 블로킹 6득점을 기록한 최민호가 중앙에서 신영석과 함께 단단한 벽이 되어즌 경기. 잔부상에 시달리고 있는 박주형이 정상 컨디션이 아니였고 레프트 포지션에 선발로 출전한 이시우의 경기력이 떨어졌지만 2세트 부터 교체 투입 된 송준호(13득점, 81.25%)가 높은 공격 성공률을 기록하면서 디우프만 신경쓰던 상대 수비의 허를 완벽하게 찔렀던 상황. 다만, 서브(4-7) 싸움에서 밀렸고 범실(33개)이 상대보다 10개가 더 많았던 탓에 진땀승을 기록해야 했다는 것은 불안 요소로 남았다.
반면, 한국전력은 러쎌(34득점, 55.56%, 서브에이스 6개, 후위공격 9개, 블로킹 3개)이 트리플 크라운을 기록했고 박철우(26득점, 51.11%)가 분전했지만 블로킹(10-14) 싸움에서 밀리며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한 경기. 세트플레이 옵션이 부족했던 탓에 3공격 옵션이 되어야 하는 속공을 자주 사용할수 없었고 안요한, 박태환이 나섰던 미들블로커의 경쟁력은 계속해서 팀의 약점이 되었던 상황.
8월에 열린 컵대회 에서는 한국전력이 3-2(19:25, 25:12, 19:25, 25:20, 17:15) 승리를 기록했다. 러셀이 62.85%의 높은 공격 성공률과 함께 25점을 기록했고 박철우는 18점, 김명관은 블로킹 3개로 지원 사격을 했던 경기. 반면, 현대캐피탈은 다우디가 27점, 57.78% 공격 성공률을 기록하며 분전했지먼 토종 선수들 중에서 두 자리수 득점을 기록한 선수가 없었고 상대보다 15개 많은 무려 42개 범실을 쏟아내면서 분위기를 끌어 올릴수 없었던 상황.
1라운드 맞대결 당시 중앙에서 단단한 벽이 되어준 현대캐피탈의 신영석은 이제 한국전력의 유니폼을 입고 있다. 또한, 서브가 강하지 않은 우리카드를 상대로는 표시가 나지 않았지만 전체 서브 2위를 기록중인 한국전력을 상대로는 허수봉의 고질적인 약점이 되는 리시브 불안의 문제점이 노출 될 위험성이 높다.
◎추천 베팅
▶일반 => 패
▶핸디캡 => 패
▶언더& 오버 =>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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