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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분석

[EPL] 12월 31일 04:45 웨스트햄 vs 브렌트포드

차석관리자 0 439

 

 

◈웨스트햄 (잉글랜드 1부 17위 / 패승승무패)

리그 4연패를 기록 중. 완전히 무너진 밸런스를 극복하지 못했고, 아스날의 홈 강세를 넘어서기에는 부족한 경기력을 보여주고 말았다. 순위가 한 계단 더 하락하면서 정말 이제는 강등권 추락을 걱정해야 하는 상황이 되고 말았다. 공격진에서는 보언(AM / 직전 경기 1골)말고는 뚜렷한 모습을 보여준 선수가 없었다. 선제골이었던 PK를 얻어낸 것 역시 보언이었으며, 상대 수비수인 티어니를 상대로 우위를 점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다만 현재는 중원과 측면에서 적절한 지원을 기대하기 어려운데, 특히 수첵(CM)의 동선을 정리하지 못하면서 공격적인 모습을 기대하기 어려워진 것이 매우 크다. 안토니오(FW)가 지난 경기에서 예상을 깨고 출전하는 모습이었으나, 팀원들의 지원이 있어야 위력을 발휘하는 유형인만큼 팀의 경기력을 극적으로 바꿀 수 있는 유형은 아니다. 수비진의 부진은 심각한 수준이다. 특히 지난 시즌 베스트 폼을 보여주었던 양 풀백인 크레스웰(LB)과 쿠팔(RB)의 폼 저하는 상당히 심각한 수준. 크레스웰은 지난 경기에서도 핸드볼로 PK를 내줄 뻔했으며, VAR 판독 끝에 머리에 먼저 공이 닿은 것으로 판명된 것이 다행이었다. 측면에서 기동성이 상당히 떨어지면서 윙-3선-풀백 연게를 활용하는 역습의 파괴력도 힘을 잃는 등 양 풀백의 난조가 수비뿐만 아니라 공격에서도 영향을 크게 미치고 있다.

 

- 결장자 : 스카마카(FW / A급), 주마(CB / A급), 코르넷(FW / C급), 아궤르드(CB / A급)

 

◈브렌트포드 (잉글랜드 1부 10위 / 승패패무무)

아쉬운 무승부를 거두었다. 2-0으로 이기던 경기를 끝까지 지키지 못했던 것이 치명적이이었던 경기. 그러나 상대가 명백한 상위전력인 토트넘이었고, 맨시티-토트넘 2연전을 1승 1무로 마치는 등 결코 만만치 않은 모습을 보여준 것은 호평을 할만 하다. 도박 혐의로 조사를 받는다던 토니(FW / 17경기 12골)가 경기에 출전한 것은 다행이었다. 이 덕분에 간결하게 롱볼을 통한 위력적인 역습이 가능했는데, 활동량을 바탕으로 미드필더들이 전진성을 보여주면서 세컨볼 싸움에서 앞섰던 것이 전반 기선을 제압할 수 있던 요인. 다만 웨스트햄 수비진들의 피지컬적인 능력은 좋은 편이기 때문에 단순히 전방을 향해 롱볼을 차주는 것이 효과를 얼마나 볼 수 있을지는 의문스러우나, 최근 세 경기 연속으로 멀티 득점을 기록하고 있는데다 웨스트햄의 수비가 꽤나 망가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승산이 충분히 있는 전략으로 볼 수 있다. 활동량 기반 전술의 약점인 체력 저하는 직전 경기에서도 브렌트포드를 괴롭혔다. 후반이 되자 강한 압박이 서서히 풀리는 모습을 보여주고 말았고, 일대일 개인 능력에서 밀리는 브렌트포드가 토트넘의 선수들을 100% 제어하기에는 무리였다. 월드컵 휴식기를 치렀음에도 전반기에 발목을 잡았던 후반 실점 문제를 완벽하게 해결하지는 못한 상태로 볼 수 있다.

 

- 결장자 : 히키(RB / A급), 아예르(CB / B급), 밥티스타(CM / A급), 스트라코샤(GK / C급)

 

◈코멘트

브렌트포드의 승리 가능성을 높게 점칠 수 있다. 이미 맨시티와 토트넘을 곤경에 빠뜨리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맨시티를 상대로는 승리를 따내기도 했다. 웨스트햄의 최근 공/수 밸런스가 상당히 무너진 모습이고, 직선적인 브렌트포드의 역습 전략은 단순하지만 효과가 뚜렷한 상태. 다만 브렌트포드가 후반이 되면 체력적인 문제를 보여주고 있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오버(2.5) 기준점은 무난하게 넘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추천 배팅

[[승패]] : 브렌트퍼드 FC 승

[[핸디]] : +1.0 브렌트퍼드 FC 승

[[U/O]] : 2.5 오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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