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PB] 09월 01일 18:00 지바롯데 vs 세이부

9월 1일 지바롯데 세이부 스포츠 분석

◎ 지바 롯데 마린스
오릭스와 3연전에서 위닝 시리즈를 거둔 지바 롯데는 오미네 유타를 앞세워 기세를 이어가려 한다. 오미네는 2017년 이후 3년 동안 1군 무대에서 뛰지 못한 선수다. 게다가 지난 시즌에는 토미존 수술까지 받은 상태다. 2군에서는 4승 1패 ERA 2.84를 기록하며 호투를 펼쳤지만 1군에서는 이미 떨어질 대로 떨어진 구위와 구속이 통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 그나마 다행인 점은 오노 후미야, 아즈마 유스케, 야마모토 다이스케의 무실점 피칭이 이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 지바 롯데 선발 특징 – 오미네 유타
제구력이 매우 좋지 않다. 올 시즌 2군에서 22개의 탈삼진을 잡아낼 동안 볼넷은 무려 17개에 달했다. 게다가 노쇠화로 인해 구위와 구속 저하가 뚜렷하다.

 ◎ 세이부 라이온스
라쿠텐과 3연전에서 위닝 시리즈를 거둔 세이부는 다카하시 코나를 앞세워 기세를 이어가려 한다. 다카하시는 지난 등판에서 6이닝 8피안타 2사사구 6탈삼진 3실점을 기록하며 퀄리티 스타트 달성에 성공했다. 지난 지바 롯데와 첫 번째 맞대결에서는 6이닝 9피안타 1피홈런 1사사구 9탈삼진 6실점을 기록하며 무너졌지만 두 번째 맞대결에서는 7이닝 8피안타 1피홈런 3사사구 7탈삼진 2실점을 기록하며 퀄리티 스타트 달성에 성공했기 때문에 이번 경기에서 호투를 펼칠 수 있을 것이다. 게다가 모리와키 료스케와 마스다 타츠시가 계속해서 호투를 펼치고 있는 점도 긍정적이다.

※ 세이부 선발 특징 – 다카하시 코나
다카하시의 최대 약점은 좌타자 승부가 안 된다는 것이다. 올 시즌 좌타자들을 상대로 3할이 넘는 피안타율을 기록하고 있다.

# 핵심 기록
* 오미네 유타, 세 시즌 만에 1군 콜업 / 2군에서 8경기 4승 1패 평자 2.84
* 다카하시 미츠나리, 9경기 3승 6패 평자 5.57 / 지바롯데 상대로 2경기 각각 7이닝 2실점, 6이닝 6실점
* 지바롯데, 팀타율 0.244 / OPS 0.719
* 세이부, 팀타율 0.249 / OPS 0.727

# 흐름 예상
오미네 유타는 팔꿈치 부상으로부터 2년 만에 복귀한 자원. 올 시즌 내내 2군에 등판하며 8경기 4승 1패 평자 2.84, WHIP 1.05로 좋은 수준을 기록했으며, 마침내 1군에 콜업되었다. 세이부 타선은 현재 홈런 없이는 그다지 무섭지않은 타선이기 때문에, 오미네 유타의 구위라면 충분히 저실점 피칭을 해낼 수 있을 것. 반면, 다카하시 미츠나리는 지바롯데 원정에서 6이닝 6실점으로 실점이 많았으며, 원정에서는 꾸준히 많은 실점으로 고전하고있는 자원이다. 불펜에서도 근소한 우위를 점하고있는 지바롯데이기에, 다카하시 미츠나리만 평소대로 공략할 수 있다면 다득점 양상에서 충분히 앞서나갈 수 있을 것.

◎ 결론 & 배팅 방법
오미네의 떨어진 구위와 구속은 1군에서 절대 통할 수 없다. 지난 경기에서 홈런을 터트린 에르네스토 메히아를 막지 못할 것이 분명하다. 반면 다카하시는 지바 롯데를 상대로 퀄리티 스타트 달성에 성공했던 적이 있다. 지난 경기에서 무득점에 그친 지바 롯데 타선을 확실하게 막아내며 세이부가 승리할 것이다.

◎ 3줄 요약
▶[[승패]] : 지바롯데 승
▶[[핸디]] : 지바롯데 -1.5 핸디캡 승
▶[[U/O]] : 8.5 오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