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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분석

[V리그 남자] 11월 04일 19:00 현대캐피탈 vs 대한항공

차석관리자 0 1973

 

 

11월 4일 V리그 - 현대캐피탈 vs 대한항공 분석

현대캐피탈은 직전경기(10/31) 원정에서 한국전력 상대로 3-2(29:27, 14:25, 25:21, 23:25, 17:15) 승리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10/28) 원정에서 OK금융그룹 상대로 1-3(23:25, 17:25, 25:23, 25:27) 패배를 기록했다. 시즌 3승1패 성적. 한국전력 상대로는 디우디(35득점, 62.96%)가 해결사가 되었고 블로킹 6득점을 기록한 최민호가 중앙에서 신영석과 함께 단단한 벽이 되어즌 경기. 잔부상에 시달리고 있는 박주형이 정상 컨디션이 아니였고 레프트 포지션에 선발로 출전한 이시우의 경기력이 떨어졌지만 2세트 부터 교체 투입 된 송준호(13득점, 81.25%)가 높은 공격 성공률을 기록하면서 디우프만 신경 쓰던 상대 수비의 허를 완벽하게 찔럿던 상황. 다만, 올시즌 계속해서 문제가 되고 있는 서브(4-7) 싸움에서 밀렸고 범실(33개)이 상대보다 10개가 더 많았던 탓에 진땀승을 기록해야 했다는 것은 불안 요소로 남았다.

대한항공은 직전경기(10/30) 원정에서 KB손해보험 상대로 1-3(25:19, 22:25, 21:25, 19:25) 패배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10/25) 홈에서 OK금융그룹 상대로 2-3(16:25, 19:25, 25:18, 25:21, 23:25) 패배를 기록했다. 2연패 흐름 속에 시즌 2승2패 성적. KB손해보험 상대로는 1세트를 먼저 획득했고 정지석(14득점, 53.63%)이 분전했지만 지난시즌 보다 타점이 떨어진 비예나(16득점, 50%)가 승부처에 외국인 선수 싸움에서 밀렸던 것이 결정적인 패인이 되었던 경기. 한선수 세터의 토스도 평소 보다 흔들렸으며 팀 블로킹(5-11) 싸움에서 밀리며 진상헌이 팀을 떠난 중앙이 팀의 약점이 되고 있는 상황. 또한, 유광우 세터와 임동혁을 교체 투입하면서 분위기 반전을 노렸던 산틸리 감독의 희망도 리시브 라인이 경기 후반부에 급격히 흔들리면서 물거품이 되었던 패전의 내용.

외국인 선수의 결정력 싸움에서 정확히 노리는 예리한 공격, 쳐내기나 연타 등 기술적인 공격력을 자유자재로 구사하고 있는 디우프 선수에 대한 기대치가 높고 중앙 싸움 역시 최민호, 신영석이 버티고 있는 현대캐피탈의 전력이 우위에 있다. 현대캐피탈 승리 가능성을 추천 한다.

 (핸디캡& 언더오버)
8월에 열린 컵대회 에서는 한국전력이 3-2(19:25, 25:12, 19:25, 25:20, 17:15) 승리를 기록했다. 러셀이 62.85%의 높은 공격 성공률과 함께 25점을 기록했고 박철우는 18점, 김명관은 블로킹 3개로 지원 사격을 했던 경기. 반면, 현대캐피탈은 다우디가 27점, 57.78% 공격 성공률을 기록하며 분전했지만 토종 선수들 중에서 두 자리수 득점을 기록한 선수가 없었고 상대보다 15개 많은 무려 42개 범실을 쏟아내면서 분위기를 끌어 올릴수 없었던 상황.

상대의 속공을 저지하고 블로커들이 위치를 잡기 위해서는 공격적인 서브가 필요하다. 그런데, 대한항공(세트당 평균 1.11개)의 팀 서브 컨디션이 나쁘지 않은 반면 현대캐피탈은 세트당 평균 0.35개 로서 전체 최하위 팀 서브를 기록하고 있다. 또한, 컵대회에서 토종 선수들의 힘으로 현대캐피탈을 꺽었다는 것이 대한항공 선수들의 심리적인 부분에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할 것이다.

◎추천 베팅
▶일반 => 승
▶핸디캡 => 패
▶언더& 오버 =>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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