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10월 16일 19:00 강원FC vs 인천FC

10월 16일 K리그1 - 강원FC vs 인천유나이티드 분석

◈강원 FC
스플릿 체제 시작 이후 2연승을 기록 중이다. 부산과 성남에게 모두 2득점씩을 꽂아 넣으며 승리를 기록했다. 해당 두 경기에서의 승리가 반가운 이유는 따로 있다. 그간 수비적인 팀을 상대로 고전하는 기색이 역력했는데, 해당 2경기에선 어느정도 해법을 찾은듯 보였기 때문이다. 우선 대다수의 하위 스플릿 팀들이 승점을 1점이라도 챙기려 소극적인 운영을 보이는 덕에, 강원은 한국영(DMC)을 중심으로 하는 빌드업 작업이 살아났다. 아울러 최근 김지연(SS)의 활약이 아주 빛나는데, 최전방에서 측면과 중앙을 적극적으로 오가며 상대의 수비에 균열을 일으키고 있다. 덕분에 고무열(AMC)이나 조재완(AML)의 폼도 덩달아 살아나는 추세다.

◈인천 유나이티드
특이하게도 최근 원정에서 준수한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5백을 기반으로 수비적인 운영에 있어서 강점을 명확히 보이고 있다. 게다가 미드필드 라인에서 운영이 살아났는데, 김도혁(MC), 아길라르(AMC) 등의 최근 폼이 준수하다. 아울러 ‘돌아온 슈퍼 조커’ 송시우(SS)의 존재 덕에 후반전에 변수를 이끌어낼 여지도 다분하다. 특히 강원은 수비의 뒷공간이 자주 열리기 때문에 송시우(SS)의 활약 기대치가 아주 높다. 무득점에 그칠 팀은 결코 아니다.

◈코멘트
이번 경기는 무승부를 예상한다. 강원이 좋은 경기력을 보이고 있으며, 공격 상황에서 볼 흐름이 적절히 유지되는 등 컨디션이 올라온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강원이 앞서 상대한 팀들보다 인천은 좀 더 탄탄한 수비 조직을 보여줄 수 있기 때문에 강원은 이전보다 고전하는 경기가 될 것이다. 한편 인천의 역습 능력이나, 중원 경쟁력도 눈 여겨 봐야 할 부분이다. 강원을 상대로 원정에서 승점 1점 정도는 가져올 능력이 있다.

◈추천 배팅
▶[[승패]] : 무승부
▶[[핸디]] : -1.0 인천 승
▶[[U/O]] : 2.5 언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