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VO컵 여자] 08월 31일 15:30 GS칼텍스 vs 한국도로공사

8월 31일 GS칼텍스 vs 한국도로공사 스포츠 분석

흥벤저스라 불리는 흥국생명의 강력한 대항마가 될 것으로 보였던 GS는 아쉬움을 남기며 KGC에게 패하고 말았다. 1, 2세트를 먼저 따내고도 세 세트를 내리 내주며 집중력에 아쉬움을 남겼다. 풀세트 접전까지 치르고도 승리를 거두지 못한 경기의 후유증은 적지 않다. 게다가 오후 늦게 경기를 마치고 바로 다음날 3시30분부터 경기를 해야 하는 일정 역시 굉장히 타이트하다. 체력적인 부담도 걱정을 해야 할 상황.

도로공사는 FA시장에서 이효희를 제외한 모든 선수를 잡았다. 이효희는 코치로 자리를 옮겼다. 주전 세터가 바뀐 만큼 공백 메우기가 중요했고 도로공사의 선택은 이고은이었다. GS에서 이고은과 한송희를 데려오고 이원정, 유서연을 보내는 트레이드 이후 두 팀의 처음 공식 만남이다. 새로 영입된 선수들이 얼마나 타이밍을 맞출 수 있는지가 관건이다. 변수는 얇아진 백업라인이다. 정선아, 유희옥이 모두 팀을 떠나며 센터쪽도 하혜진, 배유나, 정대영 등 주전급 선수가 몇 없고 백업이라고는 최민지 뿐이다. 세터도 이고은과 안예림으로 버텨야 한다.

일단 센터라인이 정적이고 레프트쪽에서 박정아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도로공사다. 이에 비해 공격자체는 분산될 수 있는 여지가 많은 GS다. 도로공사는 이고은을 데려온 만큼 안정감 있는 토스웍을 기대하고 있다. 더불어 상대가 전날 어려운 경기를 한 만큼 체력적인 부담의 차이가 분명 있을 수 있다.

[[승패]] : GS칼텍스 승
[[핸디]] : 한국도로공사 핸디 승
[[U/O]] : 오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