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04월 09일 18:30 한화 이글스 vs 두산 베어스

4월 9일 KBO - 한화 vs 두산 분석

◈한화 이글스
김민우는 한화의 1선발로 당당히 개막전에 나섰다. 슈퍼루키로 지난 시즌 신인왕을 수상한 소형준과 붙었는데 피홈런 한 방을 제외하고는 좋은 결과를 냈다. 시즌 초반이지만 포심 구속도 잘 나왔고 슬라이더로 우타자도 잘 현혹했다. 워낙 구위는 인정받는 투수기에 커브나 포크볼등 세컨피치로 사용할 구종의 숙련도에 따라 이번 시즌 성패가 결정될 것이다. 두산 상대로는 지난 시즌 1승 1패 2.25의 방어율로 호투했다.

SSG와 3연전에서 루징 시리즈를 당한 한화는 김민우를 앞세워 반전을 노린다. 김민우는 이전 KT 전에서 5이닝 4피안타 1피홈런 1사사구 3탈삼진 2실점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피칭을 선보였다. 이전 시즌 두산을 상대로 2경기에 나와 1승 1패 ERA 2.25를 기록하며 수준급의 피칭을 선보였던 만큼 이번 경기에서도 호투를 펼칠 가능성이 높다. 게다가 이전 경기에서 김범수, 강재민, 정우람이 무실점 피칭을 선보였다는 점도 긍정적인 부분이다.

◈두산 베어스
유희관은 계약 관계로 팀과 막바지에 가서야 계약했다. 관록있는 베테랑이기에 개인 훈련으로 몸은 만들었지만 지난 시즌부터 확연히 떨어진 제구가 문제가 될 수 있다. 성향이 맞는 심판을 만나면 qs도 기대할 수 있지만 바깥쪽 먼 존을 안 잡아주면 5이닝을 버티기 힘들 것이다. 안타 허용도 너무 많다. 한화 상대로는 지난 시즌 2승 1패 5.82의 방어율이었다.

삼성과 3연전에서 위닝 시리즈를 거둔 두산은 유희관을 앞세워 기세를 이어가려 한다. 유희관은 이전 시즌 10승 11패 ERA 5.02를 기록하며 무너졌다. 이전 시즌 한화를 상대로 4경기에 나와 2승 1패 ERA 5.82를 기록하며 무너졌던 만큼 이번 경기에서도 무너질 가능성이 충분하다. 게다가 이전 경기에서 김명신이 1실점을 내준 점도 불안하다.

◈코멘트
김민우는 첫 경기에서 안정적인 피칭을 선보였고, 이전 시즌 두산에게 강했다. 이전 경기에서 멀티 히트를 기록한 박건우를 막아낼 가능성이 충분하다. 반면 유희관은 이전 시즌 한화에게 매우 약했다. 이전 경기에서 멀티 히트를 기록한 하주석과 노시환을 막지 못하며 한화가 승리할 전망이다.

한화 승리를 본다. 쓱 원정 시리즈를 통해 타선이 확실히 폼을 끌어올렸다. 하주석이 맹타를 휘두르고 있고 노시환도 5번 타자로 손색이 없다. 최재훈과 유장혁등 하위타선에서 유희관을 공략할 타선도 있다. 두산은 김민우 상대로 고전했는데 오재일의 이적과 김재환의 부진이 겹치며 좌타의 힘이 떨어졌다. 우타자 상대로 강했던 김민우기에 끌려가는 경기가 될 수 있다.

한화 타선이 유희관을 난타할 것으로 보기에 오버 경기다

◈추천 배팅
▶[[승패]] : 한화 이글스 승
▶[[핸디]] : 1.5 한화 이글스 승
▶[[U/O]] : 9.5 언더 또는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