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09월 15일 19:00 전북현대 vs 울산현대

9월 15일 K리그1 전북현대 vs 울산현대

전북
전북은 수비가 강점인 팀이다. 전북은 최저 실점에서 울산에 이어 2위에 올라있다. 그리고 전북은 홈에서 7승 1무 1패로 강하다. 또한 전북은 한교원과 구스타보가 나란히 최근 5경기 3골로 좋은 골감각을 과시중이다. 뿐만 아니라 노장 이동국이 부상에서 복귀한 플러스 요인도 있다. 하지만 전북은 최근 3경기 1무 2패로 부진하다. 김진수의 이적 공백 속에 최근 3경기 연속 상대팀에 2실점 이상을 허용하며 수비가 무너진 전북이다.

울산
선두 울산은 공수가 안정적인 팀이다. 팀 최다 득점 1위, 최저 실점 1위에 올라있다. 그리고 울산은 원정에서 8승 1무로 매우 강하다. 원정에서 패배가 없는 팀은 울산이 유일하다. 특히 울산은 최근 원정 7연승중이다. 뿐만 아니라 울산은 리그 및 FA컵 최근 13경기 10승 3무로 무패 행진중이다. 하지만 울산은 설영우가 부상 결장중인 악재가 있다. 또한 울산은 최근 2연속 무승부로 주춤하고 있다.

분석
무승부를 추천한다. 울산은 원정 8승 1무로 강하다. 그리고 최근 13경기 10승 3무 무패 행진중이다. 하지만 전북은 홈에서 7승 1무 1패로 강하다. 또한 전북은 울산 원정에서 승리한 경험이 있다. 승패가 나뉘지 않을 수 있는 매치다.

핸디캡은 울산 승리를 추천한다. 울산은 원정 8승 1무로 매우 강하다. 그리고 울산은 리그 및 FA컵 최근 13경기 10승 3무로 무패 행진중이다. 또한 전북은 최근 3경기 1무 2패로 부진하다. 울산이 무승부 이상의 성과를 노릴 수 있는 매치다.

언더오버는 오버를 추천한다. 전북은 최근 5경기 중 4경기에서 상대팀과 3골 이상을 주고받았다. 또한 전북은 최근 리그 홈 5경기에서 모두 상대팀과 3골 이상을 주고받았다. 그리고 울산은 최근 원정 4경기에서 모두 상대팀과 3골 이상을 주고받았다. 적지 않은 골이 나올 수 있는 매치다.

광주 원정에서 난타전 끝에 3-3으로 비긴 전북. 상대의 빠른 역습에 결정적인 위기를 여러 차례 맞이했을 정도로 수비에서 위태로운 모습을 보여줬다. DF 김진수의 알 나스르 이적 이후 수비진이 크게 흔들리고 있는 가운데 3경기 1무2패를 기록하며 선두 울산과의 승점차가 5점차로 벌어진 상황. 맞대결에서 패할 경우 역전우승의 희망은 사실상 희박해지는 만큼 배수의 진을 치고 이번 경기에 나설 것으로 보여진다. 다만 3경기 7실점을 허용하며 김진수의 이적 이후 수비진이 크게 흔들리고 있다는 점. 이번 시즌 김진수가 결장했을 때 성적이 워낙 좋지 않았다는 점이 불안요소다.

원정에 나서는 울산. 대구와의 홈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상대 자책골로 리드를 잡았지만 MF 원두재의 실수로 PK를 내주며 1-1 무승부에 그쳐 전북과의 승점차를 벌리는데 실패했다. 점유율은 앞섰지만 찬스를 만들어내지 못해 다소 답답한 경기를 펼친 것도 아쉬운 부분. 다만 로테이션을 통해 대구전보다 전북전에 무게중심을 뒀다는 점은 그래도 기대를 걸어볼 수 있을 듯. MF 이청용,윤빛가람,신진호 등을 중심으로 짜임새 있고 빠른 공격전개를 통해 20경기 22골을 넣은 주포 주니오의 득점력이 폭발하고 있고 리그 최소실점을 기록할 정도로 견고한 수비력을 보여주고 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절호의 우승 기회를 잡은 울산. 전북의 벽을 넘는다면 남은 일정이 수월해질 수 있다. 전북이 김진수 이적 이후 수비가 흔들리며 불안한 상태라는 점을 고려할 때 최근 전북 상대로 10경기 1승3무6패로 약한 모습을 보인 울산이 징크스를 끊어낼 수 있는 절호의 기회로 보여진다.

핸디캡: 전북이 최근 3경기 7실점을 허용하며 김진수의 이적 이후 수비가 크게 흔들리고 있는 만큼 울산의 맹공에 수비가 무너질 가능성이 높은 것을 고려하면 홈팀 기준 +1 핸디캡도 원정팀의 승리를 걸어볼 만하다.
언더오버: 전북의 수비가 무너지고 있는 만큼 두 팀의 승부는 2.5 기준 오버 가능성이 농후해 보인다.

◎ 3줄 요약
▶일반: 전북 패 (추천)
▶핸디캡: 홈팀 기준 +1 핸디캡 패
▶언더오버: 2.5 기준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