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컵] 09월 23일 18:00 서울삼성 vs 전주KCC

9월23일 KBL컵대회 서울삼성 전주KCC 국내농구분석 무료중계 스포츠중계

컵대회 첫 경기였던 직전경기(9/22) 삼성 상대로 84-70 승리를 기록했다. 라건아가 33득점, 20리바운드 기록 속에 골밑을 지배했고 송교창(13득점 4리바운드)은 매치업에서 상수가 되는 포지션임을 증명했던 경기. 이정현의 야투가 터지지 않았지만 정창영(10득점)이 확률 높은 야투(5/6) 성공률을 보여주며 상대 수비의 빈틈을 파고들었고 유현준(8득점, 10어시스트)은 21분여 출전 시간 동안 본인의 득점뿐 아니라 공격 옵션을 다양화를 선물해줬던 상황. 또한, 넉넉한 점수차 리드 속에서도 집중력을 잃지 않았던 선수들의 근성과 집중력도 돋보였던 승리의 내용.

반면, 삼성은 주장 김동욱이 부상으로 결장한 가운데 아이제아 힉스(12득점), 제시 고반(7득점)이 라건아의 적수가 되지 못했던 경기. 아이제아 힉스는 하리 통증과 아킬레스건 부상 후유증 때문에 12분여 출전 시간에 그쳤고 제시 고반은 스피드가 느리다는 뚜렷한 약점이 나타났던 상황. 또한, 토종 빅맨 자원이 되는 김준일이 부상을 당하는 악재까지 발생했으며 이관희는 이정현과 불필요한 신경전을 펼치는 가운데 백코트 싸움에서 완패했다.

D조에는 KCC, 삼성만 편성돼 두 팀은 한 차례 더 대결을 펼쳐서 조 1위를 정하게 된다. 김동욱과 김준일이 부상을 당했고 외국인 선수의 컨디션을 올라오지 못한 삼성의 고전이 이어질 것이다. KCC 승리 가능성을 추천 한다.

(핸디캡 & 언더오버)
1차전 보다 사정이 더 좋지 않은 삼성 이다. 주축 선수들의 출전 시간을 분배하면서 넉넉한 점수차 승리를 기록했던 KCC가 1차전 보다 페이스를 끌어 올릴 것이다.

◎ 2줄 요약
▶핸디캡=>패
▶언더&오버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