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PB] 06월 26일 18:00 세이부 vs 소프트뱅크

 

 

 

세이부 선발은 우완 자크 닐이다. 메이저 출신이지만 그 경력은 많지않은 선수. 그러나 지난 시즌 세이부로 이적해 에이스로 맹활약하며 확실하게 자리를 잡았다. 구속이 빠르지는 않지만 칼같은 제구로 범타를 유도하는 능력이 뛰어나다. 이번 시즌에도 좋은 활약을 이어나갈 가능성이 높은 자원.

 

소프트뱅크의 선발은 우완 히가시하마 나오다. 16~18시즌 소프트뱅크 국내 에이스자원으로, 지난 시즌에는 팔꿈치 수술로 인해 7경기 출전에 그쳤다. 타자 안쪽으로 말려들어가는 싱커를 정확하게 제구하여 전성기를 구가했는데, 수술 이후에도 이를 유지할 수 있을지.

 

 

# 핵심 기록

 

* 자크 닐, 올 시즌 1경기 6이닝 무실점 /

 지난 시즌 소프트뱅크 상대로 3경기 2승 0패 평자 3.38

* 히가시하마 나오, 올 시즌 1경기 5이닝 무실점 / 

지난 시즌 세이부 상대로 1경기 4.2이닝 4실점

* 세이부, 팀타율 0.226 / OPS 0.720

* 소프트뱅크, 팀타율 0.237 / OPS 0.731

 

 

# 흐름 예상

 

2~3차전 모두 세이부 선발자원들이 소프트뱅크 타선에 난타당하며 경기 중반부에 이미 승패가 결정되고말았다. 다만, 이번 경기는 반대양상이 나올 수 있다. 자크 닐은 최근 9차례 등판에서 8승을 챙겼을 정도로 이닝소화와 실점 모두 이상적인 피칭으로 호투를 거듭하고있는데다, 소프트뱅크 상대로도 모두 3실점 이하의 피칭으로 제 몫을 해낸바있다. 반면, 히가시하마 나오는 비록 개막전에서는 지바롯데 상대로 5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지만 지난 시즌 워낙 부진했던 자원이기 때문에 신뢰하기 어렵다. 특히, 세이부 원정에서는 최근 3경기 연속 패전으로 난타당하는 모습을 자주 허용해왔던 선수이기 때문에 세이부 타선을 쉽사리 공략해내지는 못할 것. 세이부는 선발뿐만 아니라 불펜에서도 문제를 보이며 아직까지 2승밖에 챙기지 못했지만, 그래도 타선의 힘으로 차이를 크게 벌릴 수 있다면 큰 변수로 작용하지는 않을 것.